국민의힘 중앙당은 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이 이끄는 서울특별시당이 공천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후보 자격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당 공직 후보자 추천안에 포함된 18명 가운데 김 후보를 제외한 17명은 추천안 대로 의결했다면서, 김 후보는 의결되지 않고 서울시당으로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적 조회 결과를 보면, 김 후보가 2개 이상 정당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돼 정당법,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이고, 면접 과정에서의 소명도 사실과 다르다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현진 의원은 SNS에 시도당에서 내는 후보는 최고위가 반려해도 결국 시도당 재의결로 승인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후보들 겁박까지 하느냐면서 차라리 미국 가시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당도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자는 2022년 첫 출마 당시 2003년에 가입했던 민주당 당적이 남아있단 사실을 확인한 뒤 당적을 즉시 소멸했다면서, 시당 공관위 재의결로 추천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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