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그동안 불법 비상계엄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했다면, 이제는 그 사과에 걸맞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개헌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3일) SNS에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헌법에 분명히 새겨야 한다면서, 다시는 헌정질서를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금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개헌 내용에 반대하지 못하면서 왜 개헌에 동참하지 않는 거냐며, 당론으로 막을 일이 아니라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이 참석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국회의장이 계속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라고 압박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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