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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후보교체 으름장...국민의힘, 창당 후 최저 15% 지지율

2026.04.23 오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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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해당 행위'를 하면 출마 후보자라도 즉각 갈아치우겠다고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거세지는 거취 압박 속에 초강수를 둔 건데, 아랑곳없이 사퇴 요구는 분출했고, 당 지지율은 창당 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아침 회의가 끝나갈 무렵, 장동혁 대표는 기습적으로 마이크를 잡곤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이길 수 없다며 '해당 행위'는 강력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후보자도 봐주지 않겠다, 으름장은 계속됐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습니다.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하고 제대로 싸워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8박 10일 '맹탕 방미' 논란 이후 첫 지역 일정인 강원도에서 '결자해지', 사실상 2선 후퇴를 요구받은 다음 날 초강수를 꺼내 들고 역공에 나선 겁니다.

거취 압박이 거세지자 공천장을 빌미로 기강 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는데, 장 대표 측은 선을 그었습니다.

[최 보 윤 / 국민의힘 당 수석대변인 : 해당 행위가 있다고 대표님께서 판단하고 (말씀) 했다기보다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많이 있었고….]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를 공공연히 지원하겠다거나, '무공천'까지 요구한 친한계를 겨냥한 조처라는 게 지도부 설명입니다.

친한계에서는 하다 하다 후보들 겁박까지 하느냐며, 차라리 미국을 가시라는 비아냥이 나왔고, 대구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장 대표를 향해 에둘러 사퇴를 종용했습니다.

[주 호 영 / 국민의힘 의원 : 인격은 없는데 지위는 높고, 지혜는 없는데 꿈이 크면 화를 입지 않는사람이 드물다고 했습니다. 제발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알기 바랍니다.]

지지고 볶고 싸우는 사이, 당 지지율은 또 곤두박질쳤습니다.

전국지표조사, NBS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5%, 장동혁 호 출범은 물론, 2020년 9월 당명을 내건 이후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국민의힘 자중지란은 좀처럼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세진 거취 압박에 장동혁 대표는 정면돌파를 선택했지만, '당 대표 패싱' 움직임을 뒤집을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지경윤 정은옥

○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 조사 기간 : 2026년 4월 20일~22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 ○ 조사 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조사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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