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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동차 수출 물동량 유지...어시장은 '시름'

2026.04.24 오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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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인천의 지역경제도 업종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는 양상입니다.

인천 수출의 핵심인 자동차 선적 항구는 큰 타격이 없어 보이지만, 중고차 수출업체와 부두 주변 어시장은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수출 선적항인 인천항 5부두.

유정복 시장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란 사태 이후 인천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물동량 추이 등 물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드넓은 야적장에 대기 중인 차량의 하역 과정부터 선박 내부로 진입하는 최종 선적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살폈습니다.

이란 사태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노후화에 따른 인프라 개선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신차의 경우는 3월 기준으로 할 때 전년 대비 42%가 증가했고 다만 중동전쟁으로 인해 중고차의 경우는 약 3% 감소한 상황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송도유원지 일대 중고차 수출단지는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1,600여 개 업체가 밀집한 국내 최대 수출 집적지로 중동 수출 물량이 많았던 만큼 피해가 작지 않습니다.

부두 주변의 어시장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고객들 발길이 현저히 떨어진 겁니다.

[이종석 / 어시장 상인 : 그전에도 사람이 적었었는데 전쟁 나고부터는 한 30% 이상 줄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발표한 지역 화폐의 혜택 확대 등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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