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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캄보디아 상원 의원 운영 온라인 사기 관련자·단체 제재

2026.04.24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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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단지를 운영해온 캄보디아 콕 안 상원 의원과 범죄 네트워크에 속한 28개 개인과 단체를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들이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감금·폭행해 온라인 사기를 실행하도록 강요하고 미국인 피해자들에게 디지털 자산 투자와 높은 수익을 약속하며 속인 뒤 입금된 투자 자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해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사기로 미국인들이 입은 손실이 최소 100억 달러, 우리 돈 14조 8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워싱턴DC 검찰청과 법무부 형사국, 연방수사국 FBI와 미 비밀경호국이 함께 추진한 '사기 센터 타격대'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사기센터 타격대는 이번 제재와 별도로 미얀마에서 사기단지를 운영하며 캄보디아에서 사기 단지를 만들려고 한 2명을 기소하고, 온라인 사기 등에 이용된 503개의 웹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초국적 조직범죄 보상 프로그램에 근거해 미얀마의 타이창 사기 센터의 자금 세탁에 연루된 자금의 압수·회수 정보에 최대 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또 동남아시아 내 여러 사기 센터의 자금 세탁을 도운 중국과 세인트 키츠네비스 이중 국적자인 대런 리의 체포 정보에 최대 400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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