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자위대 간부 계급 호칭을 군대처럼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올해 안에 이런 내용을 담은 자위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자위대 계급은 장군 가운데 가장 높은 '장'부터 병사 중 제일 낮은 '2사'까지 16개로 나뉘는데, 변경 대상은 준위를 뺀 위관급 이상 간부입니다.
이 같은 명칭 변경은 지난 1954년 자위대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국제표준화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실질적 군대인 자위대가 명칭까지 군대처럼 바꿔 정식 군대로 인정받으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렇게 정식 군대로 인정받은 뒤 헌법에 자위대를 군대로 명시하는 개정까지 이뤄지면, 일본은 종전 80여 년 만에 '전쟁 가능 국가'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