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사건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년간 모두 세 차례나 직접적인 총격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특히 이번은 집권 후 첫 암살 시도 의심 사건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당시 대선후보였던 트럼프가 연설을 시작한 지 5분 정도 지났을 때
[도널드 트럼프 / 당시 대선후보 (현지시간 2024년 7월 13일) : 이 (불법 이민) 차트는 몇 달 지난 좀 오래된 건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나 보려면…(탕탕탕)]
총격범이 연설 무대에서 불과 200m 정도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반자동 소총으로 약 8발을 발사했고 트럼프는 오른쪽 귀 윗부분에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귀와 얼굴에 피가 묻은 트럼프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대피하면서도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는 장면이 전 세계에 타전됐습니다.
이 피격 사건은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한 방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불과 두 달 뒤 암살 시도가 또 발생했습니다.
트럼프가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한 남성이 소총을 겨눈 겁니다.
용의자는 비밀경호국의 총격을 받고 달아났다가 체포됐습니다.
그는 12시간가량 골프장 인근에 머물러있었던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습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 관계자 (현지시간 2024년 9월 15일) : 비밀 경호국 요원들이 골프 코스를 먼저 통과하기 때문에 트럼프는 사건 당시 한두 홀 뒤에 있었습니다. 요원들이 먼저 도착해 안전을 확인하다가 소총이 겨눠진 걸 알아차리고 교전을 벌였습니다.]
여기에 이번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 사건까지 추가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년 새 세 차례나 암살 시도에 노출된 셈이 됐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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