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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 vs. 타협' 진퇴양난...역봉쇄도 한계

2026.04.26 오후 11:02
제1안 '확전'…장기전 수렁, 반전 여론 우려
제2안 '이란 요구 수용'…전쟁 명분 무력화
11월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에게 마땅한 해결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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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중, 삼중의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확전 또는 타협, 해상 역봉쇄 등 세 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어느 하나도 마땅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타결도 결렬도 없이 지지부진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이란 농축 우라늄 처리,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가 워낙 커서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있을까?

자주 거론되는 제1안은 휴전을 접고 대대적 군사 작전을 재개하는 겁니다.

이미 항공모함 세 척이 중동 해역에 집결한 데다 정예 82공수사단과 상륙 전문 해병 등 수천 명이 근처에 주둔한 상태라 실행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할 경우엔 미국을 장기전의 수렁에 빠뜨리고 국내외 반전 여론을 키우는 건 물론 핵심 지지층인 마가의 반대를 불러올 게 뻔합니다.

대안은 이란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웠던 전쟁 명분 자체를 무력화하고 사실상 패전을 인정하는 모습이 됩니다.

이처럼 1안도 2안도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에겐 마땅한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에 맞서 강행한 '역봉쇄' 또한 세계 경제는 물론 미국 경제에까지 치명적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고수할 게 못 됩니다.


그 어느 선택지도 묘수가 되지 못하는 진퇴양난 속에 빠진 트럼프.

명분을 세우면서도 이란의 실질적 양보를 끌어내야 하는 정치적 시험대에 오른 셈입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YTN 김지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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