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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유사 수법' 20대 범행 시인..."생활비 필요"

2026.04.29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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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 살인범' 김소영과 유사한 방식으로 남성들에게 약물을 먹여 재운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가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29일) 강도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 씨가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우유 등 음료에 수면제를 타 피해 남성들을 재운 뒤 앞서 피해자들이 휴대전화로 송금할 때 봐둔 계좌 비밀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통장으로 돈을 보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동거하던 30대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재운 뒤 1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서울 용산구와 중랑구, 양천구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남성 3명에게서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의정부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A 씨를 구속 송치한 뒤, 다른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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