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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착취 총책' 김녹완, 2심도 무기징역

2026.04.29 오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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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으로 '자경단'이라는 범죄 조직을 만들어 260여 명을 성 착취한 총책 김녹완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범죄 단체 조직 등 혐의를 받는 김녹완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 공개 10년 등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존엄 가치를 무시한 반인권적 범행에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텔레그램에서 스스로 목사라고 칭하면서 이른바 '자경단' 이름의 조직을 만든 뒤 각종 성 착취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조직원들과 함께 피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캐낸 뒤 협박해 신체 사진을 받아내고 2천여 개에 달하는 불법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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