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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의 때까지 해상봉쇄"...이란, 곧 수정 평화안 제시

2026.04.30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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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에 합의할 때까지 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이르면 이번주 미국에 수정 평화안을 제시한다고 하는데요.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남성욱 교수님, 일단 역봉쇄 계속하겠다, 이런 입장인데 공습하는 것보다 봉쇄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이렇게 생각한 걸까요?

[남성욱]
돈이 안 들죠. 일단은 무기는 한 발에 토마호크가 50억이거든요. 지금 300발 쐈습니다. 그런데 전쟁을 지속해 봐야 성과가 크게 있지도 않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한 1만 5000군데를 타격했기 때문에 이란이 손들고 나올 거라고 했는데 이란의 저항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바에는 역봉쇄를 통해서 이란의 돈줄을 차단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을 했고요. 사실상 4월 8일 이후에는 양측이 봉쇄와 역봉쇄 그다음에 이슬라마바드 회담을 둘러싼 기싸움으로 이 사태를 끌고 가고 있는데요. 이제 전쟁은 2단계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단계가 미사일 전쟁이었다면 2단계는 외교적인 기싸움으로 전개되고 있고요. 결국 이건 장기화를 예상해 볼 수밖에 없고요. 협상은 미국 입장에서 이란이 새로운 안을 낸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렇게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대로 갈 것 같지는 않고요. 결국은 이럴 때 쓰는 단어가 스테일 메이트라고 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전처럼 서류 한 장 보려고 열몇 시간 왔다 갔다 하느니 지금처럼 전화로 하는 게 효율적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실제 협상을 할 때 대면보다 이렇게 전화로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평가받는 부분이 있나요?

[백승훈]
그것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냥 지금 제대로 된 협상안 정도의 의제들이 다 되고 있지 않으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제대로 된 것을 갖고 오지 않는 이상 나는 전화로만 받겠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이란을 좀 압박하면서 지금 협상이 안 되고 있는데, 물밑에서 얘기되는 것을 격하시켜서 얘기를 하는 것이죠. 양측이 대화는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28일 보도에서도 이란 측에서 자신들의 제안이 갔고,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 이런 거 받지 않겠다, 우리는 핵을 포기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지 이런 것들 원치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봐서는 물밑 협상은 되고 있는데 이게 협상다운 협상으로 진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전화로 이렇게 해도 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 압박을 하면서 그래도 물밑 대화는 하고 있는 것을 표현한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속으로는 대면협상 빨리 하고 싶기는 한데 전화밖에 안 되니까 나는 전화가 더 좋다, 이렇게 애써 표현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백승훈]
그런 생각도 좀 들기 드는데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아주 유용한 카드를, 봉쇄 카드를 잡아서 압박하고 있는 국면이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추후의 상황을 지켜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판단하기에는 양측에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간 그게 1주든 언제든 추이를 지켜보면서 봉쇄 정책을 계속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이 표현을 그대로 옮기자면 꽉 막힌 돼지처럼 질식하고 있다고 표현했는데 정말 질식할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습니까?

[남성욱]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부터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중학교 1학년 영어교과서 어휘를 쓴다고 하는데 이란이 힘들다라는 것은 다 인정을 합니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이 60% 이상 올라갔고 식량 부족 얘기도 나오고 생필품도 많이 부족한데 것을 질식상태에 있는 돼지라는 단어. 돼지가 사실 이슬람한테는 굉장히 기피 동물이거든요. 그래서 돼지라는 표현을 쓰면서 상대를 약간 모욕하는 발언을 쓰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 봉쇄를 천재적인 조치라는 표현을 썼는데 전쟁 중에 심각성보다는 본인 용어의 특이성으로 관심을 유지하려는 전략. 그래서 과연 이란이 3단계 협상을 접고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핵 협상을 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사실은 2015년에 이란 핵 협상은 자리에 앉아서만 2년이고요. 2003년부터 장장 12년이 걸린, 내용은 160페이지고 5개 부속서가 있어서 책 한 권 수준인데 그걸 협상단들이 저렇게 만나서 지금 저 상황에서 합의를 이루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지만 핵 문제는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관련 내용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언급도 해 주셨는데 천재적인 조치다, 해상봉쇄가.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동의하시나요?

[백승훈]
어떻게 보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 상황에서는 가장 묘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국방부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37조라는 돈을 썼다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남 교수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미사일이나 이런 것들을 계속 소진하고 지금 비축량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지금 미국 입장에서도 이런 강력한 군사작전을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봉쇄정책을 쓰게 되면 어쨌든 이란을 흔들 수 있는 하나의 카드이기 때문에 이건 미군의 비용도 줄이면서 이란에 압박을 줄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간이 마냥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주든 2주든 자기가 지정한 시간까지는 한번 지켜보면서 보겠다고 하는 그런 국면에 이르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상당히 효과적인 카드다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그래픽으로 보시는 것처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런 의향을 표했다고 해요. 이란의 우라늄 농축 문제, 우리가 지원할 수 있다. 얼마 전에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푸틴 대통령 만나기도 했잖아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는 데 집중해라. 그러니까 도와줄 필요 없다. 이런 얘기입니까?

[남성욱]
관여하지 말라는 뜻이죠. 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번 해법 중 하나가 이란이 지금 농축 60% 수준인 440kg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를 둘러싸고 이란과 미국이 상당한 이견이 있는데 그때 안 중에 하나가 모스크바로 그걸 반출한다. 그것을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견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미군기지로 가지고 와야 내가 승리했다라는 것을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푸틴의 훈수가 상당히 거북스럽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5년째를 맞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오히려 면박을 주는. 세계 정상들의 수준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CNN이 이런 보도도 냈습니다. 이란이 이번 주 안에 수정 평화안을 미국에 제의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보도였는데요. 핵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포함된 내용이 담길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세요?

[백승훈]
저는 그렇게 높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때 이란이 얘기했던 단계별로 해서 처음에는 호르무즈 항행 관련한 것들만 들어가고 종전을 하고 난 뒤에 그다음에 핵협상에 들어가자고 이야기를 할 거고 아마 2단계 안이든 3단계 안이든 핵 협상은 뒤로 물리는데 그것과 관련된 내용들은 분명히 들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라그치 외무상도 러시아도 다녀오고 다 했기 때문에 지금 푸틴 대통령이 얘기한 농축우라늄의 반출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하고 지금 농축우라늄 희석 정도를 어떻게 하는지.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게 1. 5%는 아니고 3. 69%로 우리가 희석을 하겠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아마 단계별 협상으로 들어가고 핵 관련해서는 지금 언론에서도 나오고 있는 한 3. 69% 농축우라늄의 반출 정도를 어느 정도 할 것인지, 동결은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반출하게 한다면 어느 나라로 갈 것인지 그런 것 정도를 제안안에 담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백승훈 교수님, 그제 이란이 새로운 안 냈다고 얘기했는데 그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O 했고요. 또 이번에는 이름 바꿔서 수정 평화안을 냈다고 하고. 지금 안은 계속 내는 것 같은데 어쨌든 이란도 굉장히 다급한가 봐요.

[백승훈]
지금 엄청 다급하죠. 왜냐하면 이란의 달력에는 노루즈라고 하는 새해를 맞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란은 지금 저항 경제체제에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시장 경제체제가 아니라 항상 1년 예산을 보고 1년 동안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나서 최저임금을 정하고 최저임금이 정해지면 석유가격이나 다른 모든 것들이 정해지게 되는데 지금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녹록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저임금으로 하면 한 달 월급이 16만 원 정도 되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물가들은 높아서 계란 한 판에 8000원 정도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이란 입장에서도 계속해서 이 상황을 타결하지 않는다면, 또 협상 국면에 들어가서 경제적 유인을 받아내지 않는다면 이란 입장에서는 큰 문제에 봉착하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도 빨리 협상안들을 만들어서 미국과 자기네들이 줄 수 있는 것들을 주고 경제 유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란도 빨리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란도 급하고 미국도 급한데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제안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그런 눈치인 것 같고요. 본인의 SNS에 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 총기를 든 사진을 올렸습니다. 조금 전에 중의 이런 얘기도 하셨는데 좀 유치하다, 이런 반응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남성욱]
노 모어 나이스 가이라는 표현을 썼죠. 그러면 그전에는 본인이 착한 남자였느냐, 이것에 대해서는 또 SNS를 보니까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그 얘기는 다른 한편으로 휴전이 타결되지 않으면 다시 무력 공격을 하겠다라는 메시지가 되는데 사실 항공모함들이 중동해를 떠나고 있거든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무력 공격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데.

[앵커]
그런데 총 든 사진은 왜 올린 거예요?

[남성욱]
본인이 그렇게 파워풀하고 또 공격할 수 있다는.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사진이죠. 과거 람보처럼.

[앵커]
공습 예고는 아닙니까?

[남성욱]
지금 공습을 해서 이란을 타격할 수 있는 목표물은 상당 부분 다 이미 진행이 됐고요. 지금 입장에서는 이란에 수정안을 내라는 압박인데 조금 전에 김선영 앵커께서 여러 안을 이란이 내는 것 같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고요. 이건 그냥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스러운 안이 안 오니까 본인이 그냥 임의로 이란이 이런 안을 냈다, 이란이 저런 안을 냈다. 지금 이란 내부 사정을 백 박사께서 설명을 하겠지만 만만치 않거든요. 강경파와 협상파들이.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쟁을 약간 가상공간의 게임으로 착각을 하시지 않나 하는 정도로 또 선글라스까지 써서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저 자신 보시면서 람보 얘기도 해 주셨는데 저희 제작진에서도 저 사진 보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리는 것을 보면 과거 영화나 드라마 이미지가 많이 떠오른다, 이런 이야기가 많은 것 같죠? 맞습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를 패러디하거나 AI 영상을 활용하는트럼프 식 SNS 정치는 하루 이틀 된 게 아닌데요. 화면으로 자세히 보시죠. 현지시간 29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은 이 AI 생성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폭격 현장을 배경으로선글라스를 끼고 총기를 든 모습. 자세만 보면 마치화면을 보면 영화 람보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자세가 유사하죠. 트럼프는 이 사진과 함께 “이란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이란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비핵 협정 체결을 압박했습니다. 전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함께 걷는 사진을‘Two Kings’,'두 명의 왕’이라는 글과 함께SNS에 올렸죠. 강경한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노 킹스’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표현이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영국 왕실과먼 친척일 수 있다는 기사도 공유했는데,다시 보면 마치 영화 ‘두 교황’을패러디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트럼프의 이런 방식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 대이란 제재를 앞두고는드라마 ‘왕좌의 게임’을연상시키는 사진을SNS에 올렸는데요. 첫 시즌 1화 제목이‘겨울이 오고 있다’였는데트럼프 사진에는이란 제재가 오고 있다는 글과비슷한 배경 색감도 눈에 띄죠. 당시 드라마 제작사 HBO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공개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의 거침없는 SNS 행보를 두고논란과 잡음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지웅 앵커가 비슷한 단어를 찾느라고 굉장히 노력을 했는데 보면 주로 이미지가 본인이 액션 영웅이나 왕이나 이런 이미지로 동일시하고 싶다. 이런 의지는 끊임없이 보이는 것 같아요.

[백승훈]
자기애가 강한 대통령이시죠. 그리고 개선문을 만든다라는 것에서부터 백악관 블룸을 만든다고 하는 것. 그리고 이번에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서 자기 초상화를 여권에 박는다라는 것. 그런 것들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상징정치를 자기 국가의 이미지와도 같이 연관해서 하는 것들을 자꾸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래 그런 이미지 정치를 특히 현직에 있는 대통령이 하는 것은 상당히 자제해 왔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미국에 대해서 미국 건국 대통령 이런 것들을 우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헌법. 그러니까 우리가 미국 가서 기념품 갖고 오는 거 보면 수정헌법으로 해서 가지고 오는 걸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걸 뛰어넘어서 자기 이미지와 자기의 상징을 국가의 상징으로 자꾸 치환하는 그런 것들을 하면서 자기의 업적, 치적 쌓기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이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UFO와 관련한 흥미로운 자료들을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를 끌고 나오는 속내가 있을까요?

[남성욱]
관심 끌기죠. 사실 미국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10대 여러 가지 사안을 과거에 매스미디어 조사를 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UFO의 진실이 무엇이냐. 여러 가지 팩트가 나오는데 미국 당국이 이걸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란 전쟁 문제 중에 UFO에 관해서 새로운 사실을 얘기하겠다. 이건 미국 국민들이 이란 전쟁 뉴스는 안 보더라도 정말? 뭐가 있어? 외계인이 있는 거야? 이렇게 관심을 갖는 그런 유도인데. 양치기 소년 저희가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죠. 양치기 소년이 늑대 내려온다고 두세 번 하다가 안 내려오니까 마을 주민들이 저 양치기 소년 말은 다 거짓말이야. 그래서 앞으로 진짜 UFO 얘기를 해도 안 믿는 그런. . .

[앵커]
그런데 뒤에 나사 관계자들도 있고 뭔가 조종사들이 본 경험도 많다고 하고 좀 구체적인 얘기를 하기는 했거든요.

[남성욱]
아르테미스 달에 탐사선을 올렸기 때문에 지금 미국의 우주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는 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비행사들을 백악관에 초청해서 행사를 하는데 증언은 지금 미국에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미국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UFO가 있다, 이런 것은 아직까지는 없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국민들의 궁금증을 꺼내들어서 얘기를 하는데. 글쎄요, UFO에 대해서 물증을 어떻게 그걸 제시하겠습니까. 사람들의 증언뿐이거든요, 사실은.

[앵커]
국제정세 전문가 두 분을 모시고 외계인 얘기를 할 수는 없고 어쨌든 자료는 공개한다고 하니까 어떤 파급력 있는 정보를 내놓을지 그건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지금 미국의 움직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난스러운 SNS도 올리곤 하는데 속내는 어떤 걸까요? 뭔가 그래도 본인의 카드는 갖고 있을 것 같거든요.

[백승훈]
군사적 작전 말씀하시는 거죠. 그런데 전면적으로 가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유가가 출렁이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 유가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봉쇄 정책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게, 물론 봉쇄 자체가 유가를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게 급반등하게 올리는 상황은 아니고 위험한 상황으로 가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 군사작전을 생각하고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그 군사작전을 한다고 한다면 전면전이나 그런 것보다는 짧고 강력한 공습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디를 공격할 거냐. 지금 계속해서 봉쇄를 막는 것의 가장 핵심은 모기함대 전략으로 계속해서 나포를 하는 이란의 해군, 혁명수비대 전력들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시설들 그리고 그런 모기함대들을 궤멸시키는 그런 공습이나 군사작전이 되지 않을까. 하르그섬에 대한 점령이나 우리가 그때 얘기했던 7개 정도 되는 지상군을 파견해서 하는 상륙작전은 아마 미군의 피해자도 늘 수 있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또 어떻게 보면 후폭풍을 일으킬지 몰라서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쓴다면 호르무즈 해협을 막는 이란의 전략 자산들에 대한 공격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면전 가능성은 낮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는데 조금 전에 교수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듯이 미사일을 많이 썼다, 이 말씀해 주셨잖아요. 토마호크 같은 거.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어쨌든 무기가 많이 소진된 상황에서 대중 전력도 위협을 받는다. 이런 일각의 우려와 분석들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남성욱]
람보 실버스타 스텔론처럼 총을 들고 나타났지만 상황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미 국방부가 전쟁 비용으로 37조 원을 썼다고 발표했는데 민간 싱크탱크는 65조 원을 사용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0억 달러, 그러니까 1조 5000억을 썼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엄청난 돈이고 그다음에 전쟁권한법에 의해서 5월 1일이 되면 의회의 승인 없이 전쟁할 수 있는 기간도 만료됩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그걸 지키지는 않겠죠. 이렇게 전쟁을 더 이상 지속하기에는 모두가 다 장벽들로 둘러싸여 있죠.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하고 유튜브 이런 걸 통해서 본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내가 이 전쟁을 관리하고 있고 우리가 승리했다라는 그런 그림을 국민들한테 줌으로써 유가 상승에 의해서 굉장히 화가 난 미국 국민들을 달래는. 사실 미국에 있는 여러 지인들하고 통화를 해 보면 갤런당 4불, 5불이 지나서 거의 폭발 직전입니다. 미국은 자동차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한 사회거든요. 우리처럼 지하철 대체 수단이 마땅치도 않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미국 국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계속 본인이 SNS를 통해서 특이한 뉴스를 지속하지 전쟁을 다시 시작한다? 이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어려운 지경으로 빠지는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미국 언론에서 미국과 이란과의 갈등을 냉전과 유사한 갈등이다 이렇게도 표현을 하고 있고 이란의 핵무기망을 보면 북한의 전략과 비슷해져 가고 있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그런 가능성이 높아졌죠. 왜냐하면 지금 제가 볼 때는 이번 전쟁이 벌어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내부에서도 나온 얘기니까요. 핵 프로그램은 없었다, 핵무기 프로그램은 없었다는 이야기가 더 맞는 분석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공격을 당했고 이렇게 된 것들을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우리가 핵을 가졌으면 이렇게 공격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 이런 생각들을 강경파, 특히 혁명수비대나 이런 사람들의 뇌리에 많이 각인이 됐을 거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계속해서 상징적인 수준이라도 농축 주권은 주지 않겠다고 얘기하는 이유도 본인도 그런 것들을 다 파악했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말씀 주신 대로 이란이 북한식과 파키스탄식으로 핵무기를 계속해서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봐서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미국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이란을 압박하고 감시하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들어갔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감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런 발언도 내놓기도 했는데 이번에 이란 사태 때 도움을 주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몽니를 부리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남성욱]
전쟁 끝나고 돈 문제를 사전에 압박하는 안보 청구서를 보내기 위한 예비전략이라고 봅니다. 독일에 한 3만 5000 정도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물론 나토의 핵심 전략이죠. 과연 독일 입장에서 이번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는 없다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은 몽니 차원을 넘어서 이 전쟁이 곧 수그러들면 결국 복구 비용이 필요한데 그때 누가 돈을 내겠습니까. 결국은 동맹이 돈을 낼 수밖에 없죠. 그래서 본인이 착한 동맹, 나쁜 동맹 구분해서 나쁜 동맹 대상자 중 하나가 스페인이 1번이고요. 2번이 독일, 찰스 3세가 가서 영국은 다시 손을 잡았고. 영국은 나쁜 동맹에 포함되지 않고 어제 가서 찰스 농담도 하고 나이 문제, 영국 국왕 매뉴얼에는 절대 손을 터치하면 안 되는데 어깨에다 손도 터치하고. 다시 브로맨스를 연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은 뒤끝이 작렬하는 얘기인데 이게 2만 8500만 명의 주한미군에도 영향을 미칠까 저희가 가슴을 졸이면서 쳐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렇게 동맹국들에 대한 청구서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저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기적으로는 지금 전쟁에 썼던 비용을 빠르게 메울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이건 동맹에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미국 입장에서는 약화할 수 있는 측면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행보가 과연 미국의 전 세계 패권에서는 과연 어떻게 작용할지는 우리가 그 행보를 지켜봐야 될 거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란 사태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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