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온마이크' 시간에 오늘은 여러분이 아이디어만 있으시면요, 앱 개발자가 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정말 돈을 많이 벌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중요한 정보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분은 YTN 라디오 온에어의 김세령 PD, 어서 오세요.
▶ 김세령 PD (이하 김세령) : 안녕하세요.
◆ 김우성 : 그리고 이유림 변호사 스튜디오에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유림 변호사 (이하 이유림) : 안녕하세요. 이유림 변호사입니다.
◆ 김우성 : 네, 열심히 오셨습니다. 오늘 저희가 바이브 코딩을 한 스텝 더 들어가 보는 시간입니다. 이유림 변호사님, 지난번에 저희 방송 출연도 하셨고 책도 소개했어요. 어떻습니까? 그 이후로 조금 더 관심을 받고 있나요?
▷ 이유림 : 『바이브 코딩 바이블』 책이 그 당시에 출시가 안 됐었는데 제가 미리 선물을 김세령 PD님께 해드렸거든요. 그 이후에 출시가 됐고, 교보문고의 사전 예약 단계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 김우성 : 이야, 박수 한번 치고 갈게요.
▶ 김세령 : 축하드립니다.
◆ 김우성 : 벌써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관심이 많은 분야입니다. 저희가 실제로 바이브 코딩이 뭔가 궁금할 텐데, 그 책을 읽거나 변호사님 얘기를 듣고 실제로 해보신 분들 주변에 있던가요?
▷ 이유림 : 네, 당연히 있고요. 대표적으로 김세령 PD님께서 제가 선물을 드렸을 때, 읽어보시고 웹 앱을 하나 만들어서 주셨어요. 생각보다 바이브 코딩이 굉장히 쉽다면서 저에게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만드신 웹 앱도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 김우성 : 독서기록 앱인데요. 저희 회사에도 다 공유를 했습니다. 읽고 실행하는 정신이 YTN 라디오 PD가 될 수 있는 기본 자격인데,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요. 저랑 밖에 있는 장정우 팀장도 오늘 해봤습니다.
▷ 이유림 : 해보셨습니까?
◆ 김우성 : 영어 단어 학습을, 제가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어서 오늘 공부한 단어를 넣고 그걸 문장으로 추천을 해 줘요. 그리고 영어 단어를 클릭해서 한글 뜻을 제대로 쓰면 점수를 높게 해주는 약간 게임을 만들어주더라고요. 제가 말한 거를 그냥 시키면 됩니다. "이런 앱을 만들어 줘." 이러면 막 되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쉬울 줄 몰랐습니다.
▶ 김세령 : YTN 라디오에 바이브 코딩에 대한 붐이 일어나가지고 너도나도 하나씩 만들어 보자고 아이디어들이 넘쳐납니다.
▷ 이유림 : 제가 쏘아 올린 공이라고 봐도 될까요?
◆ 김우성 : 맞습니다. 여러분 베스트셀러 예약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너무 엄숙하고요, 진지한 게 아니라 재미있는 거 해 보셔도 돼요.
▶ 김세령 : 오늘 찾아봤더니 일반인들이 앱을 개발해서 많이들 만들어 보시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음악에도 별점을 매기고 앨범별로 감상을 남기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본인만의 기록용 앱을 만들기도 했었고요. 아니면 와인을 되게 궁금해 하시는 분인데 와인이 되게 비싸잖아요. 근데 초보자들도 마시면 좋을 만한 와인들을 추천해 주고 그걸 또 기록하는 앱을 만드신 분도 있더라고요. 개인적인 호기심이랑 일상에서의 궁금증에서 시작하는 아이디어들을 다 앱으로 만드는 붐이 되게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우성 : 맞아요. 지난번에 『진심의 무게』, 탄원서를 AI를 통해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나쁜 놈이 재판에 갈 수 있는지 아닌지 그것도 결정된다고 했는데, 그 외에 또 다른 거 만드셨습니까?
▷ 이유림 : 네, 제가 지난 주말에 아침에 딱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나니까 '오늘은 왠지 이런 앱이 만들고 싶군.' 그런 느낌이 또 들어가지고 하나 또 만든 게 있습니다. 스케치 단계에 있는 앱인데요. 앱 이름까지 멋지게 또 정했는데 약간 부끄럽지만 말씀을 드리자면 '마의'라는 어플입니다. '마이(MY)', 영어로 쓰면 '나의'라는 뜻인데 '의'자가 '뜻 의(意)'자를 써서 해석을 하자면 '나의 뜻'이라는 그런 의미인데요. 유언 어플입니다. 유언이 죽음을 앞둔 분이 병환이 있으시다든가 나이가 지긋하시다든가 이런 분들이 변호사 사무실 가서 유언장에 공증을 받고 침대 옆에 있는 금고에 유언장을 넣어두고 그런 이미지가 있잖아요, 근데 유언은 많은 사람들한테 필요하고 조금 더 유언을 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될 필요도 있다고 보거든요. 이를테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 내가 죽으면 반려동물은 누가 키울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다들 한 번쯤은 고민을 해 보셨을 것 같고요. 아니면 퀴어 커플 같은 경우에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생활동반자법이 시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상 혼인 관계로 인정되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커플 중 한 명이 불의의 경우에 사망을 하더라도 상속을 받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고요. 이런 경우에 유언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죠. 이런 니즈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고요. 조금 더 디벨롭을 해 보자면 친족 성폭력 피해자 같은 경우에는 친족이 가해자일 텐데, 만약에 사망을 하게 될 경우에는 가해자에게 나의 유산이 상속되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도 유언을 미리 작성해 놓을 필요가 있을 것이고요. 이렇게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도, 병환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아니어도 내가 유언을 남기고 싶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고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쉽게 풀어주는 앱이 있다면 변호사가 특히 만들었다고 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법률상의 유언의 방식이 총 6가지인가 5가지인가가 있어요. 근데 흔히들 아는 유언 방식은 공증이라는 방식을 채택하는데, 녹음이라는 방식도 적법한 요건을 갖추면은 법률적 효력이 됩니다. 날짜나 이름이나 장소나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고 또 증인이 한 명, 내가 이거를 유언을 보증을 한다고 옆에서 녹음을 해 줘야 되고 이런 부분이 있는데, 제가 ‘패스(PASS)’ 본인 인증 같은 것들을 결합을 해 가지고 유언 어플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김우성 : 네, 어제 방송이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유언을 전하면서, 원래는 "용서해 줘."라고 해야 되는데 발음 하나를 잘못해서 "떠날 거야."라고 하고 죽어버렸어요. 근데 유언 앱이 있었다면 괜찮을 것이다. 그리고 '메멘토 모리'가 죽을병에 걸린 사람이나 죽음이 예고된 사람이 아니고요, 건강하고 평범한 사람이 자기 삶의 가치를 잘 돌아보는, 혹은 친구끼리 유언 나눠보기 어떻습니까? 물론 민감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죠. 앞서 말한 것처럼 굉장히 재밌네요. 변호사님들마다 전문 사건이 있잖아요. 그 정보를 다 모아서 내 취향, 내 상황과 선택에 맞는 변호사님을 추천해 주는 앱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고요. 김세령 PD님, 변호사님 얘기했지만 "스케치 단계입니다."라고 해도 굉장히 거창해 보이기도 해요. 김 PD가 해본 앱 개발, 얼마나 걸리셨습니까?
▶ 김세령 : 정확하게는 한 3-4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제가 항상 사용하는 어플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독서 기록용 어플이랑 러닝을 좋아해서 러닝 어플 두 가지가 있고요. 그리고 제가 집중력이 짧은 편이라서 타이머 기능을 하는 어플이 있어요. 근데 이거를 하나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안한 어플이고요.
◆ 김우성 : 이게 그냥 개념과 말만 있는데 뚝딱뚝딱 되는 게 정말 신기하고요. 참 신기한 앱들이 많은데 3시간 정도. 앞서 말씀드린 단어를 문장으로 외우기라는 영어 공부 앱, 정확히 한 20분 걸렸습니다.
▶ 김세령 : 앵커님도 시간이 더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목적의 누구를 위해서 만들고 싶다는 거를 정확하게 프롬프팅, 즉 명령을 입력하면 3시간에도 충분히 더 좋은 퀄리티의 앱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우성 : 그러니까요. 오늘 방송을 해야 되니까 클로드(Claude) AI를 썼습니다. 이 친구가 추가 기능을 제안해 줘요. "이렇게 해서 별표를 하고 순위를 매기고 잘했을 때 이런 보상을 주면 어떨까요?"라길래 "그래 주시면 고맙죠." 하니까 뚝딱 나오더라고요.
▶ 김세령 : 알아서 해주더라고요.
◆ 김우성 : 컴퓨터 언어를 몰라도 파이썬을 몰라도 자신만을 위한 앱과 프로그램, 혹은 생일 선물로 앱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잖아요. "친구야 너를 위한 생일 선물이야." 이러고 앱을 하나. 돈이 듭니까? 아이디어가 듭니다. 변호사님, 이렇게 열풍이 불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주변에서도 그렇고 많이들 시도를 하고 있잖아요. 가장 먼저 책도 내시고 직접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앱들을 만드셨기 때문에 그래도 보면 주의해야 할 점 혹은 처음에 범하는 실수를 하지 않을 만한 방법, 그런 조언해 주실 게 있을 것 같아요.
▷ 이유림 : 네, 일단은 개인 정보나 저작권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제가 일단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앱을 만들게 되실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 갈림길이 있는 것 같아요. '개인 정보를 수집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근데 개인 정보를 수집할 것을 선택하셨을 때는 많이들 간과하시는 게 개인정보보호법이에요. 어플을 만들 때 혹여나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선택하시게 된다면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목적, 그리고 개인 정보 보관 기한, 파기 기한 등을 잘 기재를 하셔야 됩니다. 우선 제가 개발한 ‘진심의 무게’ 같은 경우에는 이런 문제를 원칙적으로 차단하고자 어떠한 개인 정보도 수집하지 않는데요. 웬만하면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쪽으로 하되,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서비스를 시행하실 계획이라면 개인정보 처리 이용 방침을 반드시 작성을 해야 되고요. 이것에 대해서는 변호사의 사전 자문을 반드시 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김세령 : 궁금한 게요, 개인 정보라고 하면 어느 정도까지가 개인 정보인지가 궁금하더라고요.
▷ 이유림 : 개인 정보 같은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에는 개인 정보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이유림 변호사가 오늘 점심으로 꽁치구이를 먹었다’, 이것도 일종의 개인 정보가 될 수 있겠죠. 근데 이거는 그냥 어떤 중요한 개인 정보는 아닙니다. 근데 제 이름 같은 경우에도 일반적인 개인 정보가 될 수 있고 전화번호 같은 경우에도 개인 정보가 될 수 있겠고, 주민등록번호 같은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고유 식별 번호라는 이름으로 따로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이트에 가입하셨을 때 고유 식별 번호를 따로 수집한다는 란에 체크를 하셨던 기억이 있을 수도 있으실 거예요. 주민등록번호는 고유 식별 번호라고 해서 따로 수집을 해야 되고요. '민감 정보'라고 해서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가장 두텁게 보호하는 정보가 있습니다. 민감 정보 같은 경우에는 정신병원, 정신과 이런 곳에서, 아니면 심리상담소 같은 곳에서는 민감 정보를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에서도 굉장히 더 많이 책임을 묻게 돼요. 그다음에 생리 어플이라든가 이런 어플을 만들 때에도 개인의 건강 기록 이런 것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개인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면 민감 정보가 아닌지에 대해서 조금 면밀히 검토를 하고, 내가 다루는 정보가 민감 정보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먼저 자문을 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어렸을 때 이름 사랑 게임 해보셨나요? 획수를 이렇게 해가지고… 근데 이름도 수집하면 개인 정보라는 거잖아요. 이건 중요한 부분인 것 같고 잘 확인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신경 쓰고 관심을 기울이면 아주 사용하기도 쉽게끔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김세령 PD 다음 계획을 말씀해 주시죠. 그래야 저희가 회사에 남아 있을지 안 남아 있을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세령 : 아주 숙원 사업인데, 저희 프로그램에서 항상 마지막에 저희 방송 내용을 요약해서 들려드리는 '인간 작사 AI 작곡'이라는 코너가 있거든요. 그 노래를 AI가 작곡을 해줘요. 근데 그 AI 노래를 아카이빙하는 어플을 만들고 싶고요.
▷ 이유림 : 앨범처럼, 옛날에 아이폰 쭈르륵 넘겼을 때처럼 그런 느낌으로요?
▶ 김세령 : 에어팟 감성이 느껴지도록 그렇게 만들고 싶은데 조금 어려운 점이 있는 게 저희가 음원 데이터들을 다 넣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유통하는 업체들 있잖아요, 스포티파이라든가 이런 업체들에 연결을 해가지고 플레이리스트를 연동을 할지 이런 되게 복잡한 일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개발자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김우성 : 이것도 보니까 클로드의 다른 버전, 전문가 버전에서는요, 왜냐하면 이거 만들면서 마지막에 "무슨 API 키를 넣으세요." 그래서 'API 키' 해서 갑자기 '문과 쭈구리'가 됐어요. "무슨 말이지?" 이랬는데 그러고 나서 그 밑에 하는 말이 "클로드의 다른 버전을 쓰시면 알아서 해드립니다."라고, 세상이 더 무서워졌습니다. 청취자들 문자가 많이 와서 소개해 드릴게요. "주차장 입구 넓이·높이를 지도 앱으로 알려주는 어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들이 점점 커지는데 내비 찍고 가다가 주차장 좁아서 못 들어간 경우 있어요."라고 청취자님이 문자 주셨습니다. 이런 앱도 필요하면 되고요. 요즘 방과 후 아이들이 수업으로 코딩을 많이 배우는데 앞으로는 더 많이 바뀔 것 같아요. "이것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이런 얘기고요. 앞서 클로드 얘기를 했지만 클로드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앱을 다 사용할 수 있는데 주로 사용하는 AI 엔진, AI가 어떤 걸지도 한번 추천해 주세요.
▷ 이유림 : 역시 클로드를 추천을 드리는데요. 옛날에는 '커서(Cursor)'라는 앱도 많이 사용을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클로드가 아무래도 절대적인 강자죠. 그리고 요즘 '헤르메스(Hermes)'라는 AI 만드는 그런 것들도 유행이라는 얘기를 들어보기도 했고, '러버블(Lovable)'이라는 것들도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클로드가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클로드만 주로 사용하고 가끔씩 아이디어만 구체적이면 코딩하는 거는 너무나도 쉬운 시대가 왔거든요.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데 있어서는 제미나이(Gemini)도 같이 활용을 합니다.
◆ 김우성 : 많은 앱을 쓰시잖아요, 김세령 PD도.
▶ 김세령 : 저도 마찬가지로 말씀하셨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은 다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개발자가 아니고 그냥 일반인이다 보니까 그런 개발의 깊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다 보니, 그 경험을 할 때 있어서 친절한 플랫폼들을 많이 고르게 되더라고요. 근데 클로드의 경우에는 제가 "이런 걸 만들고 싶어."라고 얘기를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게 좋으세요?" 하고 그 서브 질문들을 이렇게 줘요. 그래서 선택을 할 수 있게끔 합니다. 예를 들어서 "누구를 위해서 만들고 싶어요? 학생, 선생님, 일반인" 이런 식으로 고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인터페이스가 되게 일반인들이 접하기가 쉽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우성 : 여러분들도 AI를 써서 본인만을 위한 앱을 만드시면 좋을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변호사님 책에 "코딩이 언어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이런 말도 해 주셨는데요. 어플 제작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 권장하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추천의 이야기라고 할까요? 변호사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 이유림 : 이제는 코드를 몰라도 코딩을 할 수가 있어요. 시대에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만들고 싶냐', 그것이 얼마나 선명하고 강한 의지냐에 따라서 프로덕트의 결과물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내가 만약에 "바이브 코딩으로는 베타 테스트 버전밖에 못 만들어. 실제 어플로 출시하기에는 바이브 코딩으로는 그 정도까지는 할 수 없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정말 그 정도밖에 못 한다고 생각하고요. "나는 다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다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바이브 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 너무 멋진 말입니다. 이거는 바이브 코딩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얘기네요.
▶ 김세령 : 용기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여러 가지 어플을 이렇게 만든 언론에서 나온 그 이야기들을 다 들어보니까 모두가 다 일반인 분들이세요. 근데 다 나의 얘기에서 시작하거든요. 육아를 하는 아빠가 육아 기록용 앱을 만들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다 자기에게서 시작하는 개발이거든요. 그러니까 개발의 첫 단계는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내 인생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 싶다', '나의 인생을 더 가치 있게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되게 다 드러나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 김우성 : 저도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갑자기 떠올랐는데요. '동기부여 앱'을 하나 만들어서요, 남들이 글을 다 올려주는 거예요. 이를테면 도저히 아침에 일어나는 게 안 되는 사람에게 동기 부여되는 말 한마디 이런 거.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올려놓으면 그분이 그걸 찾아서 이렇게 매칭이 될 수 있잖아요.
▷ 이유림 : 너무 좋네요.
◆ 김우성 : 두 분께 얘기를 들으면서 저희가 이 버전에서 끝나면 안 되잖아요. 계속 만들 겁니다. 저도 오늘부터 만들 건데요. 그렇게 고도화하면 여러분들 이게 개인이 팔아서 수익 같은 그런 측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거죠?
▷ 이유림 :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유언 어플 같은 경우에는 반려동물 증여를 할 경우에는 반려동물에게는 실제로 상속을 할 수가 없잖아요. 대신 믿을 만한 친구에게 내 반려동물을 맡기면서 "내가 너한테 상속을 해 줄게. 그 대신 그 돈으로 반려동물을 돌봐줘."라는 조건으로 상속을 해 주는데, 그 유언장을 제가 검토를 결국에는 해줘야 되는 거죠. 저희 사무실에 와서 제가 유언장을 자문을 해 주는 컨설팅으로 이어지게끔 플로우를 설계를 해 놨습니다.
◆ 김우성 : 여러분, 여러 가지로 연결되는 그런 부가가치가 많습니다. 오늘 두 분의 말씀 들었습니다. 앱 개발자 아니고요, 이유림 변호사, 김세령 PD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