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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손털기' 논란..."유권자가 더럽나" vs "네거티브"

2026.04.30 오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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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부산 북갑 선거전에서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하정우 전 청와대 수석의 시장 방문에서 나온 손동작을 놓고 거친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영입행사가 끝난 뒤 곧바로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하정우 전 수석, 환영하는 시민들과 연신 악수를 하고 셀카도 함께 찍으면서 보궐선거에 나선 각오를 다집니다.

[하정우 /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 : 부산 북구 발전 맡겨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런데 시장 방문이 끝나갈 무렵, 하 전 수석이 상인과 악수를 한 뒤 손을 터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하 전 수석의 오만함이 드러났다며 일제히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런 사람은 유권자들에 대한 배려가 털끝만큼도 없는 사람이다,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다]

부산 북갑 선거전에 나선 한동훈 전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부산 북구 시민들을 무시하는 것, 뿌리 깊은 선민의식이 터져 나온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하 전 수석은 수백 명과 악수를 처음 해봐서 손이 저려 무의식적으로 이런 동작을 한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이런 일로 공격하는 걸 보니 현실 정치의 네거티브가 이런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하 전 수석에 대한 공천을 확정하면서 부산시장 선거와 맞물린 부산 북갑 선거전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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