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병원 상당수가 소아 필수 의약품인 아티반의 공급 차질로 진료 대란을 우려하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병원 35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아티반 주사제 재고 상황과 진료 차질에 관한 질문에 병원 12곳이 "이미 재고가 소진돼 응급 환자 발생 시 처치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13곳은 한두 달 안에 소진 예정으로, 당장 7월 이전에 치료 대란이 벌어질 게 확실하다고 봤습니다.
아티반은 뇌의 과도한 신경 흥분을 억제해 발작을 신속히 가라앉히는 항발작제로, 현장에선 아티반을 '응급실의 에어백'에 비유합니다.
아티반 주사제를 공급해온 일동제약은 지난해 12월 생산 중단을 선언했고, 이 품목을 양수할 삼진제약은 이달 중 변경 허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동제약이 지난해 하반기에 아티반을 추가 생산해 품목 양도·양수와 변경 허가가 끝날 때까지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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