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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22일 백악관에서 취임식...벌써 정치적 압박

2026.05.19 오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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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이 이번 주 취임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 워시 의장의 취임식이 22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재로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시 의장 인준안은 지난 13일 찬성 53표 대 반대 45표로 미 연방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4년의 연준 의장 임기를 시작하는 워시는 다음 달 16∼17일 처음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주재합니다.

통상적으로 연준 의장은 정치적 독립성을 중시해 연준에서 취임식을 진행하지만, 백악관에서 취임식을 진행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와 기조를 맞춰달라는 정치적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워시는 상원 청문회 당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요구보다는 연준의 자체적 판단에 따라 통화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8년간 연준 의장을 맡아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5일 의장 임기를 마쳤고 워시가 취임할 때까지 임시 의장을 맡다가 이후에는 이사로 연준에 남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끊임없이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상황에서 워시의 등판이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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