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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미군기 영공 통과 허용 요청에 약속 안 해"

2026.05.20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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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미국 군용기의 영공 통과 허용을 요청받았지만 약속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샤프리 삼수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19일 하원에서,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군용기가 영공을 통과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국방장관 회의 때 샤리프 장관과 회담하며 이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프리 장관은 "헤그세스 장관이 '긴급한 사유가 있을 경우 인도네시아 영공을 미 군용기가 통과해도 되느냐'고 물으면서 '어쨌든 인도네시아가 정한 규칙을 따르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샤프리 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며 그 자리에서 확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미국은 올해 2월 대표단을 보내, 자국 군용기의 영공 통과 문제를 논의하자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거듭 요청했습니다.


샤프리 장관은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국방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고, 이는 확약서가 아니었다"며, "영공 통과 문제에 대해 미국에 단 한 가지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일부 외신은 미국이 군용기가 인도네시아 영공을 통과할 수 있게 야간 전면 통행권을 요구했고, 프라보워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미군이 인도네시아 영공을 제한적으로라도 통과할 수 있게 되면 태평양과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주요 통로가 열리면서 미군 병력 이동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 관계에서뿐 아니라 미국이 중동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 영공 통과 문제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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