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본회의에 올렸습니다.
미국 상원은 현지 시간 19일 절차 표결에서 찬성 50표, 반대 47표로 결의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군사 개입을 제한하려는 의회의 시도는 지난 2월 이후 여덟 번째로, 절차적 문턱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 의원 4명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상원 표결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 작전에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신호를 처음으로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이번 표결은 절차적 성격의 예비 표결로, 상원 본회의를 통과하고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 관문을 넘어야 법제화가 가능합니다.
또,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을 재투표로 무력화하려면 상·하원 모두에서 3분의 2 찬성이 필요합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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