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 대사가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오간 타이완 문제 관련 대화 내용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퍼듀 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미국의 타이완 정책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지만,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이나 무력 통일 시도 역시 절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타이완 무기 판매를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시사하면서 불거졌던 미국의 '타이완 방어 약화' 우려를 빠르게 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퍼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동안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타이완에 많은 무기를 판매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굳건한 안보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철저히 양안의 '현상 유지'를 바라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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