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외국인 범죄 단속 강화를 이유로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혜택을 대폭 축소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93개국 관광객에게 허용되던 '60일 무비자 체류' 프로그램이 완전히 종료됩니다.
앞으로는 54개국에 한해서만 '30일 무비자 체류'가 허용되며, 일부 국가는 15일로 제한될 수도 있어 한국인 관광객이 받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은 지난 2024년 관광업 회복을 위해 무비자 혜택을 대거 확대했지만, 제도를 악용하는 범죄가 늘어나자 결국 칼을 빼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항공 노선 중단으로 관광 산업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 관광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태국 당국은 관광객 감소를 우려해 올해 외국인 방문객 전망치를 지난해보다도 낮은 3천200만 명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