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서울 난타전에 상임위 대리전도

2026.05.20 오후 03:14
AD
[앵커]
6·3 지방선거 2주,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굳히기에 나선 민주당과 뒤집기를 시도하는 국민의힘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회 상임위에선 선거 대리전이 펼쳐지고, 격전지에선 단일화 눈치싸움과 설전이 거셉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 상황부터 알아보죠.

당장 오늘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신발 끈을 조여 매는 모습이라고요?

[기자]
보수 결집 흐름과 맞물린 국민의힘의 맹추격에, 민주당이 내부 기강단속에 나섰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아침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벌써 단체장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실상은 우리 후보들이 국민의힘 현직 단체장에 도전하는 거니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유권자에 접근해야 한다.

'낙관론'을 한층 강하게 경계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경기 내 여권 험지인 경기 여주에서 중앙선대위를 열고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를 지원사격했습니다.

후보자들에게 '탱크데이' 논란을 촉발한 스타벅스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송언석 원내대표의 '광주에 더러워서 안 간다'는 논란성 발언을 에둘러 꼬집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더워서 안 간다, 이렇게 봤어요, 처음에는. 근데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송언석 원내대표께 묻겠습니다. 스타벅스가 이런 일이 있으면 이럴 때 그런 말을 사용하는 겁니다.]

당사자인 송 원내대표는 '서러워서'란 말이 와전됐다고 해명한 상태입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경남에 내려가 '강한 여당'을 앞세워 지역 발전을 약속하며, 김경수 후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을 계기로 여론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 거란 기대 속 막판 전력투구 중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아침 중앙선대위에서 삼성전자 노사 갈등과 노란봉투법을 엮으며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는 한편,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안보관을 문제 삼으며 북풍 몰이에 나섰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파란 옷 입은 후보들에게 주적이 누구냐고 물으면 북한이라고 똑바로 대답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자들이 대한민국의 지방 권력을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충남을 찍고 경기로 올라와 평택을 유의동 후보와 3개 일정을 함께 합니다.

송 원내대표는 아침부터 SNS에 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의 토론회 실수를 공개 저격하는 등, 고공전도 이어갔습니다.

[앵커]
불붙은 서울시장 경쟁 상황도 짚어보죠.

양당 후보,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고요?

[기자]
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차례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두 후보가 토론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언론인과 질답을 주고받는 형식이었는데, 현재까지 잡힌 상호 토론은 사전투표 전날 밤 11시에 열리는 중앙선관위 법정 토론회가 유일합니다.

관훈클럽 첫 타자였던 오세훈 후보는 모두발언부터 현 정부를 "부동산 지옥의 현장"이자 "셀프 죄 지우기 정부"라고 맹폭하며 선명성을 부각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이 부동산 지옥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서울의 성장도 멈춰 설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 역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뒤이어 링에 오른 정원오 후보도 질세라,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공약만 지켰으면 현재의 전월세 주거난은 없었을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오세훈 10년 시정의 안전 불감증 논란을 전면에 띄우며 심판론 불을 붙이기도 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는 이런 참사는 우연이 아니라 바로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 때문에 생긴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오세훈 후보 맹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심에는 이른바 'GTX 철근 누락' 논란이 있는데 민주당은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안전 방기, 보여주기식 행정의 극치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토부야말로 무엇을 했느냐고 맞받아쳤는데, 나아가 민주당이 정원오 후보 논란을 감싸기 위한 방탄 상임위를 열고 있다고 응수하며 상임위는 사실상 여야 선거 대리전이 됐습니다.

[앵커]
다른 격전지도 짧게 짚어보죠.

경기 평택을 상황부터 볼까요?

[기자]
5파전 구도인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선 뚜렷한 승자 없는 흐름 속 여전히 단일화가 화두입니다.

물론 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단일화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며 가능성을 낮게 잡았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극우' 이미지를 감내하고서라도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시도하면 민주 진영 역시 강한 압박을 받을 거로 보여 막판 지각변동 가능성,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역시 아침 김어준 씨 유튜브에 나와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부산 북갑에선 어제 불거진 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주식 위장 매각 의혹을 겨냥한 보수 후보들의 공세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민주당식 구태 정치"라고 맹폭하자 하정우 후보는 "정치 검사의 고약한 버릇"이라고 받아치며 설전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보좌진 갑질 의혹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해외 출장 유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며 공세 수위가 아슬아슬 선을 넘나든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당사자들은 악의적 네거티브라고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00,39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17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