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5조 5천억 원대로 서울 정비사업 최대 규모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습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조합은 오늘 압구정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3천988명 가운데 65.7%인 2천62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89%인 2천2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앞서 1·2차 입찰은 현대건설만 응찰하면서 유찰됐고, 단독 응찰로 2번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해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이어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인 3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하게 됐습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3천934가구를 최고 65층에 5천175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대형 정비사업입니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천610억 원 규모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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