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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제로 철거...공사 완료 두 달 앞두고 '붕괴'

2026.05.26 오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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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너진 서소문 고가는 안전문제로 지난해부터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오는 7월 철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고가차도를 짓기로 했는데, 공사 완료 두 달을 앞두고 붕괴 참사가 났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소문 고가차도는 서울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교각 18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길이 335m, 폭 14.9m 왕복 4차로로 지난 1966년에 지어졌습니다.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문제가 수시로 불거졌는데, 2019년에는 콘크리트 덩어리가 도로 위로 떨어지는 등 사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에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안전성 미달인 'D등급'을 받았고, 보수 공사로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지난해 서울시가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해 주식회사 흥화가 시공을 맡았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 (지난해 8월) : 콘크리트가 깨지고 그 부분이 떨어져서 사람들이나 자동차에 위해가 가해지기 때문에 그 부분 방지하기 위해서 저희가 방지망을 설치했지만, 노후화 속도가 진행이 점점 더 빨라져서 이번에 철거를….]

지난해 8월 단계적으로 도로를 폐쇄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철거를 마칠 계획이었습니다.

철거 완료 두 달을 앞두고 붕괴 참사가 난 건데, 서울시는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철거 마무리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지만, 시는 2028년 2월로 예상했던 새 고가 차로 준공 시점은 변함없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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