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경쟁자인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시정이 시민들 권리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도 대통령 뜻을 거스르지 못할 '허수아비'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31일) 서울 종로구 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서울은 허수아비가 아닌 시민 권익의 수호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민이 한 번 더 시장직을 허락해준다면 '시민의 대표자'로서 무거운 민심을 국무회의장에서 대신 쏟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정상화 등 3대 긴급 부동산정책 개선안과 2대 민생경제·민주주의 회복 제언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서울 전역을 관통하는 '88시간 회오리' 유세로 암사 종합시장과 잠실 야구경기장, 동묘 벼룩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후보는 이번 선거 끝나고 나면 이재명 대통령을 겸손하게 만들 기회가 없다며, 정권 견제론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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