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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 중단 통보 못 받아...협상 끝나든 말든 상관 안 해"

2026.06.02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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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며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중단했다는 이란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결정을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전투보다 협상에 더 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이란은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도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가서 폭탄을 퍼붓기 시작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해 군사적 대응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이 실제로 대화 중단을 결정했더라도 협상 과정에서의 전략적 행보로 볼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협상 결렬 가능성에 대해 "솔직히 협상이 끝나든 말든 상관없다"며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 타스님 뉴스는 이란의 대미 협상단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는 뜻으로 미국과 종전안 합의를 위한 메시지 교환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는 워싱턴 포스트(WP)에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격 수위가 높아지는 것으로 인해 미국과의 종전 협상이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가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유가는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정말 머지않아 급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전 중인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최근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군사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으며 불안한 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역내 정세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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