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했고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부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은 오전 10시부터 현장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관계기관 등 감식반원 3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일부 유족도 함께 참관합니다.
경찰은 감식에 앞서 간단한 브리핑을 열고 감식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화재현장 확인과 발화 추정지점 조사, 인화물질 유무 확인과 인체 조직 수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수거한 물품 등은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희생자들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도 의뢰했습니다.
신원 확인은 이르면 내일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경찰이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병원에 안치된 희생자들의 시신은 모두 국과수로 옮겨졌습니다.
[앵커]
검찰과 경찰이 원인 규명을 위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고요?
[기자]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집중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전영우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검사 3명과 수사관 6명 등 10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노동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신속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경찰청도 오동욱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광역수사대와 강력계, 과학수사계 중심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 결과를 토대로 폭발 원인을 철저하게 밝히고 이번 사고 책임자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발생을 이유로 해당 사업장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과 현장 특별 안전교육,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후에 생산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는데요.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지원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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