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8,800선에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코스피는 개장 직후 8,900선 돌파하며 '9천피'를 눈앞에 두고 하락 전환한 뒤 장 내내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도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기자]
네, 코스피는 0.15% 오른 8,801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8,800선에 안착하며 오늘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1.08% 오른 8,883에 장을 연 코스피는 단기 과열 부담 등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8,933까지 올라 사상 처음 8,900선을 돌파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해 8,503까지 급락했고, 다시 8,800선까지 올랐다가 8,500선으로 내리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조6천억 원에 가까운 물량을 순매도하며 던졌고, 개인이 이를 받아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3% 오른 36만5백 원에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는 0.13% 내린 236만 원에 마감했습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LG전자도 차익 실현 수요가 커지며 5% 넘게 급락했지만, 상승 전환해 3.15% 오른 39만2천5백 원에 거래를 마쳤고, 6%대 하락세를 보였던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글로벌 AI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소식에 반등하며 3%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은 0.49% 내린 1,04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2.29% 내린 1,026에 마쳤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을 기준으로 어제와 비교할 때 12.1원 오른 1,516.4원에 거래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환율은 1,510원을 재돌파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는데요, 이후 이란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으로 일부 상승폭이 반납됐습니다.
현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4달러 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이란이 미국과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달러도 강세 압력을 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사태 진화에 나서면서 오름폭은 축소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현재 99.0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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