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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교착...호르무즈 상선 통항 '거의 제로'"

2026.06.06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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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교착...호르무즈 상선 통항 '거의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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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운항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해협 개방을 위한 양국의 양해각서 합의가 미뤄지면서 최근 24시간 동안 이곳을 통과한 상선이 손에 꼽을 정도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는 광범위한 GPS 교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선박이 나포와 감시를 피하기 위해 위치 발신기를 끄고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 추적 데이터상으로는 통항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미군의 분석은 이와 전혀 달랐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자체 감시망을 동원해 파악한 결과, 지난 4월 휴전 이후 해협을 드나든 상선이 민간 추정치보다 훨씬 많은 약 1천 척에 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현재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엄청난 양의 석유가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처럼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덕분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0달러가 아닌 97달러 선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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