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9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선거를 열기로 한 가운데, 당내에선 특정인에게 유리하도록 속도전을 벌이는 게 아니냐는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6일) 장동혁 대표 명의로 원내대표 선출 선거일 공고와 후보자 등록 신청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어제(5일) 송언석 전 원내대표가 임기 종료를 10일 남기고 사퇴한 뒤 일정을 확정한 건데, 이를 두고 당내 소장파 모임이 반발한 데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의 SNS 대화방에서도 충분한 선거운동을 위해 일정을 미뤄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습니다.
송 전 원내대표는 오늘 대화방에 직접 글을 올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원 구성 협상 등 시급한 이슈가 많아 하루라도 빨리 원내대표가 선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원내대표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내일(7일) 국회에서 출마를 예고한 김도읍·성일종·정점식 의원을 직접 만나 선거 일자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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