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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탄두 620기로 증강...ICBM 발사대 미·러 추월"

2026.06.08 오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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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탄두 620기로 증강...ICBM 발사대 미·러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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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1년간 핵탄두 비축량을 늘리고 일부 핵전력을 실전 부대에 추가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핵무기 현대화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중국의 보유 핵탄두 수는 지난해보다 20기 증가한 620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연구소는 중국이 지상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지하 격납고를 775기나 확보하면서, 발사대 수 기준으로 이미 미국과 러시아를 넘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일부 미사일과 상시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핵추진 잠수함에 핵탄두를 직접 탑재하기 시작해, 실전 배치된 핵탄두 수도 지난해 24기에서 올해 34기로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습적인 핵 공격을 받더라도 곧바로 보복 타격을 가할 수 있는 '2차 타격 능력'을 강화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미국과 러시아 간의 마지막 핵군축 협정인 '뉴스타트'가 올해 2월 최종 만료됨에 따라 전 세계적인 핵군비 경쟁과 핵무기 실전 배치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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