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를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전면전 재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휴전은 물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도 중대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밤하늘에 여러 발의 미사일이 불을 뿜으며 날아갑니다.
도심에 모인 이란의 군중들은 하늘을 가르는 미사일을 보며 환호합니다.
지난 4월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이스라엘의 공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브라힘 졸파카리 / 이란군 중앙사령부 대변인 : 이스라엘이 대응에 나설 경우 더욱 치명적이고 참담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며, 파괴적인 공격이 시작될 것이다.]
이스라엘도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중부와 서부 지역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이스파한, 타브리즈까지 이란의 주요 도시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피 데프린 준장 / 이스라엘군 대변인 : 이란이 다시 한번 테러를 선택함으로써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양측이 본토를 겨냥한 직접적인 무력 타격을 주고받으면서, 전면전 재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만류에도 이스라엘이 단독으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영구적 종전 협상과 중재 노력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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