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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가 꺼낸 "정권은 짧다"...민주당이 술렁인 이유 [이슈톺]

이슈톺 2026.06.11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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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 있는 정치 평론시사정각 시작합니다. 오늘 두 분 모셨는데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의 막 오른 당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정권은 짧다. 여운이 남는 말을 던진 정청래 대표의 의중이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이 의원님, 박지원 의원이 오동잎 떨어졌다 그랬는데, 벽오동 숨은 뜻이 뭡니까?

[김원이]
저는 드러내놓고 하시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도 여러 고민이 있어 보이고 여기에 정청래 민주당의 당대표께서 고뇌와 고심이 보이는 대목들이 있죠. 이럴 때는 사실 깊이 침잠하면서 사색을 하면서 정리를 해 가야 하는데 말이 앞서는 거죠. 그래서 사실은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이런 말이 오해하기 딱 좋은 말이잖아요.

[앵커]
하면 안 되는 말이었다?

[김원이]
예를 들어서 자기는 국민 편이어서 영원하고, 대통령은 이재명 정권은 짧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인 거잖아요. 이런 말은 집권여당 당대표로서 적절한 발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걸 돌려서 얘기하면 이번 지방선거 결과의 책임은 뭐라고 뭐라고 해도 당대표에게 있는 건데 그 책임은 어디로 갔느냐. 그러면 그 선택을 내린 게 누구예요? 국민들 아닙니까. 국민들 뜻이 사실은 민주당에게 압승을 안 준 거 아닙니까.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안 주신 거 아닙니까. 그건 국민 뜻이 그러면 반성해야 하는 거죠. 반성해야 되는 거죠. 국민들에 부응하지 못한 집권여당 당대표로서 부응하는 얘기를 해야 되는데 사실 그런 부분이 빠져 있는 채 지금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굉장히 안 맞는 거죠, 지금.

[앵커]
정청래 대표가 여의도에서 생활한 지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런 얘기를 했을 때 파장도 다 알 텐데 굳이 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김원이]
본인의 고민의 표현일 텐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고뇌하고 고심의 흔적으로써 발언일 텐데 그런데 이게 좀 다르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딴지 게시판에 썼던 말하고 지금 최고위원회에서 했던 발언이 다르단 말이에요. 딴지 게시판에는 이재명의 성공을 오로지 바라는 결의와 다짐을 한다. 이렇게 딴지에다 써놓고 최고위 발언은 이렇게 하니까 안 맞는 거죠.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이렇게 해 버리니까 딴지에 썼던 말은 뭐고 이 최고위원회에서 했던 말은 뭐냐 이렇게 달리 해석될 수 있는 발언들인 거잖아요. 그래서 일관된 발언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죠. 좀 아쉽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그래픽으로도 보여드렸지만 정청래 대표가 과거에도 이 얘기를 했습니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지난해 4월에 당시에는 국회 측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단장이었습니다. 주로 이런 발언은 야당이 정권 비판할 때 쓰는 말인데 같은 팀에서 썼다. 이게 상당히 파장이 있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우재준]

본격적인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간의 권력투쟁에 들어갔다고 봐야겠죠. 지방선거가 끝나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곧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론에서부터 여러 가지 권력투쟁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얼마 전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1주년 기자회견을 하시면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서 광역단체장 12:4면 민주당 입장에서 이겼다고 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이겨야 할 곳들이 졌다. 그리고 거기에 있어서 여당 책임론 같은 것들을 많이 이야기하셨어요. 그러면 정청래 대표의 입장에서도 조금은 이런 부분은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더 크게 승리하지 못한 제일 큰 원인 중에 하나는 아마 공소취소특검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만큼 여당 또는 이재명 정부가 너무 폭주하지 않을까라는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일정 부분 야당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도 있었는데요. 그런 점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관계된 사건이고 그런 점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탓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내심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분까지 다 포함해서 지금 여당 내에서 권력다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아닌가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작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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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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