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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수본, 선관위 1차 압수수색 완료...자료 분석 중

2026.06.14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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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관위에 대한 1차 압수수색을 완료했습니다.

사흘 만에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분석 작업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수사 궤도에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선관위 압수수색이 사흘 만에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중앙선관위 서버 전자정보에 대한 압수수색을 어제 마무리하고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11일 중앙선관위와 서울시 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당초 자료의 양이 많아 오늘도 서버 압수수색을 이어갈 거로 내다봤지만, 예상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수본은 선관위 공문과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 등을 토대로 투표용지를 유권자 수의 50%만 인쇄하기로 결정한 배경 등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차려지는 합수본 사무실에선 현재 전산망 설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합수본에 합류할 경찰 인력 구성도 완료된 가운데, 다음 주 중에는 전원이 함께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을 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향후 수사는 어떻게 될까요?

[기자]
현재 압수한 자료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압수수색 필요성을 검토할 거로 보이고요.

압수물 선별 작업과 동시에 관련자 소환도 순차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압수수색 영장에는 노태악 전 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각 지역 선관위 위원장 등 10여 명이 피의자로 적시됐는데요, 다만 노 전 위원장을 단시간 내 소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우선 실무를 맡았던 투표소 관계자, 구 단위 선관위 직원 수준에서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번 수사의 핵심 쟁점은 고의성 입증 여부가 될 거로 전망됩니다.


합수본 관계자는 당시 투표용지 부족 가능성이 예견됐음에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판단 요소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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