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온갖 사고는 다 치고 성과급은 야무지게 챙긴 선관위에 국민들 '격분' [Y녹취록]

2026.06.14 오후 12:35
AD
■ 진행 : 정채운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선관위 문제점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데요. 지난 대선 때 코로나 환자 등의 사전투표를 담은 투표지를 이른바 소쿠리에 담아서 소쿠리 투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는데 그런데 이 해에 성과급 배정된 83억 원을 거의 다 집행해서 딱 1000원 빼고 직원들이 다 받았고 징계는 2명만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양지민> 맞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조직이 있을 수 있을까요? 내가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국민적으로 굉장히 공분을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가 됐는데 내가 성과급은 다 받아간다? 이것은 국민적인 정서와도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 뿐만 아니라 성과상여급이라고 규정되어 있는 내부규정에도 맞지 않습니다. 성과상여급이라는 것은 근무성적이나 업무실적 등이 우수한 공무원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과상여급을 지급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요건을 살펴봐야 되는 것이죠. 실제 근무성적이나 업무실적이 우수했느냐. 그런데 이러한 기본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객관적으로 그렇게 볼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시 소쿠리투표라든지 굉장히 투표 자체에 대해서 문제제기가 많았던 절차적인 문제가 많이 지적됐던 때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혼란이 가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액과 집행액의 차액이 1000원밖에 되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다 받아간 거죠. 이것은 추후에 선관위가 조직개혁이라든지 개편을 하려면 가장 먼저 손봐야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부분이 추후에 이루어질 국정조사특위에서 법적 문제로 들여다볼 가능성도 있을까요?

◆양지민> 들여다봐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집행하고 예산을 받아서 한다는 것은 결국 선관위도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모아낸 세금 하나하나가 어떻게 쓰이는지, 성과급으로 쓰이는 것 잘했다면 성과급으로 쓰이는 것 내부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만 그러한 내부지침에 대해서 어긋나게 어떤 기준도 없이 우리가 집행한다면 셀프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은 그러한 시스템의 문제뿐만 아니라 최종 결재권자가 과연 이러한 규정에 맞게 판단을 했느냐가 문제제기가 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추후에 지금은 투표용지 부족이 왜 됐느냐, 이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선관위 자체가 개혁이 되고 혁신되는 과정에서도 충분히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 쟁점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기강이 해이해진 선관위 모습이 하나둘 파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마 위에 오른 점이 선관위 직원들이 선거가 되면 휴가를 많이 쓰더라, 이 부분이잖아요.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양지민> 이 부분도 근무태만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선관위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지방선거든 대통령선거든 선거가 공정하고 안정적인 절차로 진행이 다 완료될 수 있는지 판단하고 그것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그러한 조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중요한 선거를 앞둔 시점에 선관위 직원들이 휴가를 간다든지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복귀를 하는 그러한 것이 하나의 관행처럼 되거나 그것이 자행되어 왔다고 한다면 충분히 문제제기가 가능하겠고 그외에도 2023년에 전현직 사무총장 등 고위직 중심으로 자녀특혜 채용 논란이 있어서 과거에도 문제가 됐었던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도 추가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이고 이번 사태를 통해서 공분을 일으켰던 부분이 골프 스윙하는 장면. 대구 선관위에서 있었던 일인데 시점이 처음에는 특정되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이번 사태가 이렇게 혼란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스윙 연습을 했다는 게 드러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선관위 관계자 직원들이 사명의식이라든지 직업의식을 가지고 선거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고 있느냐, 이러한 기본적인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6,41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76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