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란 협상단 대표 “3천억 달러 투자 기금 확보...호르무즈 해협, 과거로 안 돌아가”

2026.06.18 오전 08:36
AD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에 양국 정상이 서명한 가운데 이란 협상단 대표는 이란이 대규모 투자 기금을 확보했고,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자 이란 협상단 대표는 현지 시간 18일 이란 국영 매체 인터뷰에서 종전 양해각서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갖고 있으며 60일간의 무상 통항 기간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게 국제법을 어기거나 선박의 항행을 막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부연했습니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총 3,000억 달러(약 400조 원 이상) 규모의 자금이 이란에 투자되도록 했다면서 이 자금 중 상당 부분은 전쟁으로 파괴된 이란의 기간시설을 복구하는 전후 재건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60일의 본협상 기간이 끝난 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통행료 문제가 어떻게 정리될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양국 양해각서 제5조에는 "이란은 페르시아만에서 오만해로, 또는 그 반대로 향하는 상선들이 60일 동안만 아무런 비용 없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무료 통항을 본협상 기간인 60일로 한정하는 내용이 적시됐습니다.

아울러 제5조의 다른 문장에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미래 관리 및 해양 서비스를 규정하기 위해 오만 등과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적혀 이란이 향후 통제권을 행사하려 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따라서 이란은 '60일 동안만 아무런 비용 없이'라는 문구 등을 근거로 해당 기간이 끝난 후 민간 선박에 돈을 징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내용은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자유롭게 개방되고 통행료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그간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6,06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87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