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주한 미국 대사 후보자 인준안이 현지 시간 17일 미국 연방 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55, 반대 39표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인준 절차는 모두 끝났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아 한국에 부임하게 됩니다.
스틸 대사 후보자는 4월 13일 지명돼, 상원 인준 청문회가 지난달 20일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고도 몇 달간 인준 청문회 일정도 잡히지 않은 사례가 적지 않아, 스틸 후보자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인준 절차가 진행된 셈입니다.
주한 미국 대사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뒤 자리가 비어 있었고, 스틸 대사가 부임하면, 2014년까지 재임한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 대사가 됩니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후보자는 1975년 미국으로 간 이민자 가족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 오렌지카운티 행정 책임자 등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 의원을 지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