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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한 많은 비...간판 추락 등 시설 피해 속출

2026.06.20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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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낚시꾼이 고립되기도 했는데, 비바람 피해 상황, 차상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하천 가운데 붉은 옷을 입은 남성이 서 있고, 소방관이 다가가 구조를 시도합니다.

새벽 6시쯤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낚시하던 70대 남성이 많은 비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명조끼와 튜브를 이용해 낚시꾼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7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한 강릉에서는 강릉항 진입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강풍에 따른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건물에 붙어있던 간판이 인도 쪽으로 떨어져 있고,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 같은 상태로 매달린 간판도 있습니다.

새벽 시간 부산 감전동과 거제동에서 이 같은 간판 추락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소방관들이 안전조치했습니다.

부산 가야동에서는 오피스텔 외장재가 바람을 이기지 못해 뜯겨나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도로와 차량을 덮치는 사고 등 19건의 신고가 부산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도 방풍림과 가로수가 도로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잘라 낼 때까지 통행 차질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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