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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ON] 국조 증인 대거 불참..."딴 나라에 살고 있나" 비판

2026.06.23 오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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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오늘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0여 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사퇴한 노태악 전 선거관리위원장과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 외,대부분이 오전에 불출석하면서 이란 비판까지 나왔고 조금 전에야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은 한 달에 딱 하루 출근하고도 4백만 원 넘는 수당을 받았고, 해외 출장에 배우자가 동반한 것도 논란이 됐죠.투표용지 부족뿐 아니라 개표 결과 입력 오류도 수차례 드러난 상황이번 선거에 이의를 제기하는 선거 소청이 690건 접수된 가운데, 단 로 승부가 갈린 충주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다음 달 15일 실시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부정부패와 예산 낭비, 채용비리 등 각종 의혹을 충분히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개표소 봉쇄 집회 19일째,부실선거 후폭풍이 어디까지 갈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영상보고 대담 시작합니다. 오늘의 복기왕 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온 국민의 공분 속 국회 국정조사는 시작됐는데 핵심 증인들이 다 나오지 않아서딴 나라 살고 있냐, 집단 항명하냐 이런 비판도 나왔습니다. 송파구 선관위원장은 조금 전에야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복기왕]
송파구 선관위원장, 서울시 선관위원장은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안 나왔죠. 아마도 그분들은 우리는 선관위원장이지만 실제로 사무국장들이 다 일을 하는데 뭘 나까지 불러, 나 잘 몰라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그분들은 지금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 못한 겁니다. 그저 작은 실수인데 뭘 그래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분들의 그런 나태한 자세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체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걱정들을 우리 국민들은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부주의했습니다라고 본인들의 실수에 대해서 명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이러이러한 과정 속에서 잘못됐고 앞으로 이러한 제도적인 정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자리가 이번 국정조사 자리가 돼야 되는데 저렇게 오만한 모습이죠. 다른 나라 사는 국민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분들 다 법조인 아닙니까? 정말로 오만하기 짝이 없는 모습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선관위 그러면 사실상 법원 산하에 있는 조직처럼 그래서 심판들한테 선수들이 뭐라고 항의 못 하는 것처럼 각각 따로였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심판들이 축구에서 보면 어떤 선수는 경고 줄 거를 레드카드 주기도 하고 자기들 마음대로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한 본인들의 정비를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도 안 해 왔습니다. 그래서 차제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구성체를 제대로 새로 만드는 이런 기회로 삼아야 되는데 오늘 출석하지 않는 저 선관위원들을 보면서 정말로 깊게 뿌리까지 문제가 있구나라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이 대통령의 밥친구다. 대통령 밥친구가 자리 지키고 있으면 이거 수사 제대로 할 수 있겠냐 이렇게 사퇴 압박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실질적으로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사퇴했기 때문에 선관위원장 대행을 하고 있는 위철환 상임위원 같은 경우 상임위원 자리도 장관급이에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장 가까운 이재명 대통령의 인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오늘도 오전 국조특위가 열렸지만 지금 보십시오. 통제받지 않는 권력의 오만함이 여실 없이 불출석으로 드러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국민을 우습게 보는 선관위의 초헌법적 기관으로서의 지금까지 자신들의 관성을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던 우리를 국회 너네들이 국회에서 나름 국정조사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부른다고 해서 거기에 쉽게 응해? 아니다, 우리는 초헌법적 기관이다. 헌법적 기관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로부터 감시, 감독, 견제받지 않는 그런 선거의 공정성을 위한 중립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국회 너희들도 안 되는 거다. 이런 저항이 있는 거예요. 좀 전에 복기왕 의원께서도 냉엄한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마는 국정조사 시작날부터 저렇게 국민의 울분과 분노를 도리어 자신들이 있는 그대로 지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있었던 선관위의 총체적 행정 부실에 대해서 이실직고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가 아니라 해보려면 해봐라, 우리는 안 간다. 이런 식의 대응 방식. 오늘 아침에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행정적 선관위의 부실에만 검경합동수사단이 수사하고 있는 것을 뛰어넘어서 내부의 부정부패 그리고 전반적인 수사를 확대해서 근원적으로 조직적인 기강해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침, 이게 좀 더 일찍 시작됐다면 오늘처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는데 선관위에서 무더기로 불출석해?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또 벌어진 거예요.

[앵커]
국민의힘에서 대통령 밥친구라고 얘기하는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내가 지금 물러나면 이 사태 수습을 누가 하느냐 이런 입장인 것 같더라고요.

[복기왕]
그렇습니다. 조직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죠. 상임위원들이 실질적인 사무를 사무총장이 총괄하지만 그것에 대한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데. 선관위원장이 물러났단 말입니다, 책임을 지고. 그러면 다 물러나라. 당신은 대통령 밥친구니까. 이렇게 하는 건 다시 또 문제의 초점을 흐리는 거예요. 정쟁으로 바꾸는 거거든요. 몇 분이서 저런 걸 습관처럼 하는데 결국 국민들이 압니다. 국민의힘은 이걸 가지고 또 정쟁으로 삼는구나. 그러면 또 제도를 못 바꾸겠구나라고 생각할 거예요. 한 가지 말씀드려볼게요. 지난번 윤석열 정부 때 선관위 상임위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친구라고 비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임위원이 계엄 때 부정선거니 뭐니 하는 주장에 대해서 부정선거 없습니다라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어요. 그런 것처럼 아무리 어느 정부에서 임명해도 그리고 어느 대통령과 가까이 있다고 해도 적어도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될 정도면 나름대로의 자기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들이다라는 부분을 생각해 주시고 저 조직을 지금 다 무너뜨리면 어떻게 고쳐 쓰겠습니까? 정치적 공격을 하고 싶어도 그 부분은 조금 참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물러나는 게 상책은 아니다. 말씀주셨습니다. 국정조사와 별개로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등이 주관하는 선관위 개혁 세미나가 열렸는데이 자리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무소속 한동훈 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분위기 어땠을지, 보고 오시죠. 친한동훈계 의원들뿐만 아니라 오세훈 시장 측 또 구주류인 친윤계 의원들까지 계파 불문 총출동했는데 김성태 의원님도 저 자리에 계시더라고요.

[김성태]
오늘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그리고 국민의힘 대안과 미래 간사 의원인 이성권 의원님 공동 주최로 참정권 피해 사태와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죠. 기조발제를 제가 했었습니다. 오늘 상당히 많은 의원들이 이례적으로 참석했어요. 한 30여 명이 넘는 의원들이 온 것 같아요. 여기에는 친한계를 포함해서 친윤계 이런 구분 없이 이번 6.3 선거를 통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만 문제가 아니고 근본적으로 국민의 기본권, 참정권이 땅에 짓밟혔는데 여기에 여야도 따로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국정조사에서 부실 사태를 여야 의원들이 전방위적으로 앞으로 자료 제출과 국회 국정 증인 참고인 조사를 통해서 이걸 밝혀내고 앞으로 그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 수사를 통해서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난 이후에 근원적인 제도 개혁을 가져가야 한다, 이런 식으로 그 내용이 정리가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자리에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포함한 개혁신당의 원내대표인 천하람 의원도 참석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다들 저기에서 특히 많은 의원들도 토론을 하고 참가했습니다마는 열기가 상당히 대단했었습니다.

[앵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왜 이재명 대통령이 이 사태에 대해서 피해자 또는 제3자인 양 코스프레하느냐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여기서 옛 친윤계 의원들과도 살갑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면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걸 보면 장동혁 대표, 병원에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요.

[복기왕]
그렇겠죠. 그런데 한동훈 의원이 한 말에 대해서 제가 코멘트를 하면 본인이 법무부 장관일 때는 법원을 다 통제했었나요? 그렇게 들려요. 이재명 대통령도 피해자죠.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사실상 선관위의 잘못된 업무 때문에 큰 피해를 본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징징거리거나 그러지 않잖아요. 제가 표현이 적절치 못한데. 여든 야든 누구든 다 함께 제대로 이번에 고칩시다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정쟁하지 말자고 하면서 정작 정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동훈 의원, 앞으로 더 성장하려면 저런 모습들은 피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고요. 지금 생각이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그리고 이성권 의원이 주최를 했는데 이성권 의원의 저 말씀 100% 동의합니다. 만약에 이번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부정선거와 연결지어서 마치 정권을 공격하려고 하는 이런 것처럼 되면 우리 국민들이 거부합니다. 그러면 하나도 바뀌지 못해요. 그래서 이성권 의원의 저 말씀처럼 정말 선관위를 개혁할 수 있는 이런 기회로 이번에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가 주장했던 전면 재선거에 반대하는 의견들이 있었더라고요.

[김성태]
토론 내용, 발제, 저 말고도 법학교수님 발제도 있었습니다마는 그러니까 선관위에서 부실한 선거 준비라든지 또 선관위의 행정체계의 문제점은 앞으로 발본색원하면 될 문제지만 전면적인 재선거는 법적 요건이 갖춰져야 되기 때문에 그 법적 요건을 정치적 요구나 주장을 통해서 그게 더 크게 들려버리면 본질적인 선관위의 명명백백한 총체적 내부의 문제를 앞으로 근본적인 제도 개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 이거는 정쟁이 만들어질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정 부분 잠실체육관 앞에서 성조기 흔들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중심이 되는 그런 식의 주장을 국회에서 대변할 수는 없는 구조니까 결국 2030들의 울분과 분노는 일자리와 지금 현재 민생을 돌보지 않는 그런 권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불만, 이런 부분에 목소리가 나왔다고 해서 그걸 부정선거로 귀결시키는 부분은 상당히 위험한 내용이다 이렇게 다들 의견이 모아지는 것 같았어요.

[앵커]
한동훈 의원이 선관위 이 정도 무능은 부패라고 주장을 했는데 한동훈 의원의 세미나 참석이 편치 않을 사람장동혁 대표는 엿새째 입원 중인 가운데 입원 후 를 내서관심을 모았습니다. 어떤 내용이었을지 화면 함께 보시죠. 1심 법원이 '연어 술파티' 의혹을 허위라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쿠데타'는 실패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꿈꿨던 '연어 술파티'의 종착역은 '공소 취소'인데, 이제 '공소 취소'는 아예 물 건너갔다. '공소 취소'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가야 할 길은 탄핵뿐이다. "고 비꼬았는데요. 오늘 아침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번 판결을 들어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이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엿새째 입원 중인 장동혁 대표오늘 첫 병상 메시지를 냈습니다. 쿠데타는 실패했다, 이런 내용이더라고요.

[복기왕]
저 판결이 납득이 안 갑니다. 대북송금과 관련된 것 무죄. 정치자금과 관련된 것 무죄. 이런 것과 관련돼서 기소된 분이 이재명 대통령 아닙니까? 결국 다 무죄예요. 그러면 무리한 기소였다라고 재판부가 확인했으면 잘못된 기소에 대해서는 공소를 취소하는 게 맞다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화영 부지사가 연어덮밥이 있었고 여기에 생수병에 소주도 가져왔다. 이게 연어 술파티라는 이름으로 크게 부각됐는데 이 부분은 위증이다라는 거 아닙니까? 억지 위증이다라고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이미 고검에서 내부감찰을 통해서 박상용 검사가 유도한 이런 측면이 있고. 그리고 교도관들의 증언을 통해서 실제 술이 있었고 연어도 들어왔다.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했다라는 증언들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연어 술파티는 아니다라고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 납득이 잘 안 간다. 과연 법원에서 실제 배심원들에게 그런 고검의 감찰 자료를 다 제대로 보여줬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라고 하는 부분이에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으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2심에 가서 분명하게 무죄가 나오지 않겠느냐라는 전망을 하는데. 그러면 다른 무죄 받은 부분도 유죄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핵심은 정치자금과 대북송금과 관련해서 다 무죄다라는 부분이 중요한데 그거를 쏙 빼요. 쏙 빼고 일부분 위증 혐의가 있는 부분이 유죄 나왔으니까 나머지도 다 유죄다라고 확대해석하고 호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앵커]
연어 술파티는 없었다는 취지의 1심 판결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병상 메시지 전해드렸고 반박도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병상에서 장동혁 대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돌연 사퇴 시점이 내년 2월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 배경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을 함께 볼까요. 왜 내년 2월일지. 당 대표가 임기를 6개월 이상 남기고 궐위하면 차기 대표는 잔여 임기만 수행한다는 에 대한 수 싸움입니다. 장동혁 대표 임기는 내년 8월 26일까지로,내년 2월 이전에 사퇴하면 새 대표가장 대표의 잔여 임기만 채우게 돼 다음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죠. 이 같은 논리로 장 대표가 내년 2월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친한동훈 계 등 비당권파는 장동혁 대표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면 차기 지도부는 2년 임기를 보장받게 된다고반박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의원님, 왜 내년 2월일까 했더니 내년 2월 이전에 사퇴하면 어차피 다음 당대표가 공천권을 가질 수 없다는 의견이 있는 거예요. 복잡하네요.

[김성태]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대표의 궐위 시, 그러니까 잔여 임기가 6개월 이상이 남으면 보궐선거를 통해서 앞의 당대표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는 그런 당대표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 2월 이전에 장 대표가 사퇴를 지금 시점에서 해버리면 앞으로 당대표를 전당대회를 통해서 선출한다 하더라도 장동혁 대표의 잔여 임기가 되기 때문에 이건 쉽게 말하면 공천까지 행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도 2월 이전에 사퇴해버리면 다음에 출마를 못해요. 자신의 잔여 임기에 자신이 또 출마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연임을 생각한다면 내년 2월 이후에 사퇴를 하는 게 맞다. 제가 볼 때 장동혁 대표가 병상 정치를 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당 운영 난맥상이라든지 상당히 절대적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판단하는 그런 시간을 입원을 통해서 하고 있는 건데. 제가 판단하기에는 6.3 선거 이후에 장동혁 대표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이라는 주장이 대세를 이뤘지만 저는 사퇴는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본인은 사퇴한다고 말한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우리가.

[김성태]
그것도 주요 당직자 인선을 하면서 그래서 새롭게 당 체제를 정비하면서 앞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더 이상 논란을 없애려고 하는 그런 단호한 의지를 가진 걸로 보입니다.

[앵커]
다른 당 일이기는 하지만 초대 이준석, 김기현, 한동훈 대표 등 사실 당대표의 임기를 다 채운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별로 없었어요.

[복기왕]
그만큼 여러 가지 우여곡절들이 많은데. 상식적으로 보면 사퇴하는 게 맞겠죠. 국민들이 볼 때 저 정도 됐으면 당을 위해서 물러나줘야, 또 국민들을 위해서 물러나줘야 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장동혁 대표가 더 오래 계시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계속해서 분란이 일어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서는 국민의힘도 정상적인 당으로 정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민주당도 앞으로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롭게 리더십이 구성되고 해서 국민들 덜 피곤하시게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약육강식의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살리고 국민들의 민생을 돌보고 해야 하는 것 중심으로 정치가 힘을 모아가야 되는데. 내년은 또 선거가 없는 해 아닙니까? 1년 동안 집중해야 되는데 지금 현재는 계속 싸움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계신 장동혁 대표께서 국민들을 위한 결단을 해 주시는 것이 정치 지도자로서 덕목 아니겠나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가 버티는 것이 더 좋다는 개인 의견을 주셨는데 요즘 정점식 원내대표와 장동혁 대표 투톱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 같아요. 정점식 원내대표가 최근에 있었던 자화자찬 국민의힘 보고서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 사당이냐 이렇게 반발을 했더라고요.

[김성태]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6.3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에 대해서 특히 원내사령탑으로서 의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다 수렴하고 있죠. 의원총회에서 지난번 그렇게 나온 의원들의 총의는 대체적으로 장동혁 지도부가 사퇴하는 게 맞다. 그게 6.3 선거 결과 민심을 받드는 우리 당 변화의 첫걸음이다, 이런 걸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어해요. 그렇지만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도 정점식 원내대표 입장은 노골적으로 거취를 표명하라고 압박하는 그런 현상은 아니에요.

[앵커]
내년 2월까지 갈 수 있겠느냐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김성태]
그 부분도 지난 일요일에 모 방송에서 바로 내 앞에 방송을 했는데. 분명히 물어볼 때는 장동혁 대표 내년 2월까지 갈 수 있겠습니까? 이런 정도로 답을 했는데. 그 이후에 기자들에게 답하기는 사퇴 논란이 내년 2월까지 갈 수 있느냐 이렇게 해명을 하는 걸 봐서는 장동혁 지도부를 바로 지금 거취를 압박해서 의원들의 총의를 원내대표가 결기 있게 실행하는 그런 상황은 결코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의원들의 총의도 중히 여기고 또 장동혁 대표의 거취표명도 본인이 결정할 때까지는 시간적 여유를 두자는 게 정점식 원내대표의 입장. 그러니까 그 과정까지는 언론에서 볼 때는 투톱이 이렇게 엇박자가 나오고 큰 갈등 구조로 비쳐질 수 있지만 제가 보기는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 이번 주에 퇴원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민주당 당권 레이스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당권 주자인 정청래 대표가 이르면 내일 대표직을 내려놓고연임 도전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연일 정청래 대표와 각을 세우는 송영길 의원이 지난주이재명 대통령과 한남동관저에서 비공개 만찬을 했다고 합니다. 송 의원 측은 전당대회 논의는 없었다고 했지만, 이 대통령이 당 대표 선거를 약 두 달 앞두고 '정청래 대표와 각을 세우는' 송영길 의원과 만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청래 대표는 출마 입장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당직자 인사를 내면서"전당대회를 겨냥한 당내 우군 확보 차원이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앵커]
상당히 민감한 시기인데이재명 대통령이 송영길 의원을 한남동 관저로 초대해서 비공개 만찬을 했다. 여러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복기왕]
민감한 시기지만 상식적인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서 사실상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하고 또 고난까지 겪었던 송영길 의원이 다시 복귀한 것에 대해서 환영만찬을 따로 갖자라고 하는 것은 시점도 그렇고 지극히 상식적이에요. 그런데 이것이 전당대회랑 겹쳐지다 보니까 둘만의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해석이 확대되는데. 저는 정상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송영길 대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서로 이야기를 하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서로 그러면서 지금 한 분은 대통령이 됐고 또 한 분은 무죄받고 나와서 다시 의원이 됐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않았을까 싶고. 전당대회 관련해서는 송영길 대표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주도적으로 출마할 생각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다만 당이 제대로 정비되지 못할 것 같은 우려나 그리고 현재 당이 분열되고 있는 모습들에 대해서 매우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그런 부분에 대한 비판적 관점에서 여러 가지 평가들을 말씀하고 계신 것 같은데 대통령과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여러 말씀들을 나누지 않았을까 싶고. 그것이 대통령이 송영길 의원을 통해서 전당대회에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개입을 하는 모양새처럼 이렇게 해석들을 하고 싶을 텐데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앵커]
송영길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주도적으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김민석 총리와 연대설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또 송영길 의원이 외교부 장관으로 갈 것이다, 임명될 것이다. 이런 설도 나와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송영길 의원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불가분의 관계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하고 불과 8월 17일 민주당 전당대회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두 사람이 만나 식사하면 무슨 다른 이야기가 있겠어요.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해 나감에 있어서 사실상 정청래 당대표 체제와 상당히 불편한 관계를 토로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청 일체감 조성을 위해서 김민석 총리나 송영길 전 대표 입장에서 의기투합하고 두 사람이 뜻을 잘 모아서 앞으로 국정운영의 일체감을 잘 만들어달라는 그런 이야기를 이재명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저런 모습들이 되레 8월 17일 정청대 당대표의 홀로서기의 성공의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 입장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그런 인식이 있기 때문에 자신만이 당청에 일체감을 조성하고 국정운영의 성공적 뒷받침이 될 수 있다는 그런 대전제를 깔아버리는 것은 한마디로 이재명 대통령을 끌고 들어가서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거거든요. 여기에는 분명히 이재명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라는 큰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8.17 민주당 전당대회가 잘 끝나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마디로 집권당의 분열로 그리고 과거 열린우리당의 사례로 이어질 수 있는 큰 폭발성 있는 위험한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인데 정청래 당대표가 지금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전의 메시지는 사실상 당신하고 뜻이 안 맞으니까 이제 그만해 줬으면 좋겠다는 그 메시지를 날린 건데 정청래 당대표는 무슨 소리야? 나는 심사숙고해 보니까 내가 6.3 지방선거도 잘 치렀고 그리고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데 나같이 앞장선 사람 없어, 나 할 겁니다. 이렇게 된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 가장 난감한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일 것 같아요.

[앵커]
대통령의 속내를 짚어봤습니다. 오늘의 정치온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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