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남아공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선발 명단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몬테레이입니다.
[앵커]
대망의 남아공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 마지막 공식 훈련을 벌였죠?
[기자]
네, 말씀대로 남아공과의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가 내일 열립니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축구대표팀은 오전에 몬테레이 훈련장에 모였습니다.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과 싸우며 훈련에 임했는데요.
더운 날씨였지만, 선수들 표정은 무척 밝아 보였고요.
부상자 없이 28명이 모두 훈련에 참여했고요.
훈련 내내 박수도 치고, 큰소리로 구호도 외치면서 활기차게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죠, 남아공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많이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2강에 진출합니다.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작지만, 혹여나 남아공에 덜미를 잡히고, 같은 조의 체코가 멕시코를 꺾는 경우엔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물거품이 됩니다.
오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도 이 점을 경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런 경기가 굉장히 하기가 어려운 경기고, 상대 역시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기 때문에 지금 만약에 우리가 만약에 비겨도 된다고 생각하면 저희는 반대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겠습니다.]
[앵커]
네, 내일 선발 명단도 관심인데, 홍 감독이 일부 변화를 예고했죠?
[기자]
네, 오늘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았던 부분이었는데요.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 두세 포지션 정도는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 감독 말에 따르면 2~3명 정도는 선발을 바꾸겠다는 의도인데요.
지난 멕시코전에서 선발 명단 1명밖에 안 바뀌었기 때문에, 이번 남아공전이 이번 대회 들어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원톱에서 공격 2선으로 내려오고, 오현규나 조규성이 최전방에 서는 그림도 가능하고요.
윙백 한 자리에 옌스가 들어가서 좀 더 공격적인 진용을 꾸리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또 빠르고 발재간이 좋은 남아공 선수들 특성을 고려해 순발력이 좋은 조현우가 김승규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건 내일이 돼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홍 감독이 아무래도 앞선 2경기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남아공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우리 대표팀이 앞선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남아공전에서 우리 대표팀의 시원한 승리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몬테레이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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