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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건강 이상설·트럼프 급거 귀국" 미중, 빅 이벤트 직전 수상한 '썰' 돈다

2026.09.21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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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건강 이상설·트럼프 급거 귀국" 미중, 빅 이벤트 직전 수상한 '썰'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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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9월 21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오진석 마켓 에디터

- 유엔총회·미중 정상회담 앞둔 주말, SNS 떠돈 3가지 루머
- 시진핑 건강 이상설 확산, 24일 워싱턴 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초긴장
- 후티, 아람코 정유시설 공격에 확전 우려…트럼프 급거 귀국
- 오픈AI 5년간 2,800억달러 현금 소진 전망.."장부 밖 사금융까지"
- 트럼프 'AI 군대 만들겠다'..속도 조절론은 "담합"이라 일축
- 외국인 삼전 4,620억 순매도 vs 하이닉스 1조3,200억 순매수, 왜?
- "규제할수록 中 발전" 창신메모리 5세대 DRAM 양산 삼전닉스 격차 좁혀
- "추석 전 팔까, 쥐고 버틸까" 연휴 앞 차익실현 주의, "비중 관리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머니 네버 슬립 오진석 팀장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오진석 : 안녕하십니까? 굿모닝입니다.

◆ 김우성 : 오늘도 우리 시장을, 또 미국 증시까지 잘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우리 장도 그랬었지만 미국 장 마감을 봤더니 반도체가 강세예요. 필라델피아 지수도 올랐고요. 2.78% 오르면서 마감이 됐었습니다. 오늘 어떤 뉴스부터 봐야 될까요?

◇ 오진석 : 주말 사이에 굉장히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갑자기 불거졌던 지정학적인 이야기, 그다음에 시장 ‘썰’부터 확인을 하고 가겠습니다.

◆ 김우성 : 그중 하나가 미·중 정상이 만나는 거에 관심이 쏠려 있어요. 왜냐하면 AI 얘기 나오고 또 관세 얘기 나오면 반도체랑 증시도 출렁거리니까… 좀 이상한 설이 하나 있다고요?

◇ 오진석 : 보통 이런 내용은 저희가 전해 드리지는 않는데, 시장에 워낙 영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말씀주신 대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 이상설입니다.

◆ 김우성 : 저희 앞서 뉴스에서 잠깐 얘기를 했어요.

◇ 오진석 : 예.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을 했는데 공식 만찬에 등장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빠르게 비행기를 타고 오르는 모습이 영상으로 나온 이후 공식 석상에 나오지 않으면서 주말 사이에 건강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빠르게 퍼졌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할 만한 소스는 없고요. 오히려 미국과 중국이 24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 미확인 루머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근데 한 이틀밖에 안 남았잖아요?

◆ 김우성 : 그렇죠, 24일입니다.

◇ 오진석 : 네,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예민하게 시장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는지, 혹은 정말 다소의 일정이라도 연기 발표가 있다면 시장에서는 굉장히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시 주석은 참고로 미국 시간 23일 밤, 우리 시간으로 24일 낮이 되겠네요. 오전에 워싱턴에 도착을 하고요. 두 번째는 중동전 확전 우려입니다.

◆ 김우성 : 맞아요.

◇ 오진석 : 이건 루머는 아니고요. 이란과 친한 후티 반군 있잖아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인근을 향해서 미사일 드론 공격을 했고요. 여기에 공격을 받은 곳이 또 하필이면 정유 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아람코입니다. 아람코의 시설이 공격을 당했고, 그러다 보니까 미군 기지와 동맹군에 대한 보복 공격 가능성을 다시 한번 후티 반군이 얘기를 했습니다. 또 미군도 반격에 나설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은 자신의 별장에 이틀 정도 있다 오기로 했는데, 하루만 있다가 급거 헬기를 타고 귀국을 했어요. 그런 부분이 전면적인 확전 가능성을 암시하는 거 아니냐, 또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마저도 일정을 취소하는 모습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마지막으로는 AI 투자 자금 문제 얘기가 나왔습니다.

◆ 김우성 : 이것도 걱정이 많습니다.

◇ 오진석 : 오픈AI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80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소진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문제는 장부 밖에 있는 금융 구조, 사금융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 투자 속도로 돈을 조달하는 게 감당이 되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이런 와중에 중국의 CXMT 창신메모리가 5세대 DRAM 공정의 양산 진입을 발표를 했죠.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종의 악재를 오늘 장에서 소화하는지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악재들이 반영되는지 잘 봐야 되고요.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 즉 '제대로 돈을 벌면서, 지갑에 돈 채우면서 물건 만드는 거 맞아?'라는 건 사실 알려진 이야기이기도 해서 좀 봐야 되겠지만, 채권 시장도 오르고 있고 좀 걱정이 됩니다. 국채도 결국 10년물이 5% 넘은 상태에서 마감이 됐거든요. 여러 가지 걱정할 것들이 많습니다. 또 일본도 기준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우려했던 일은 안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이런 상황도 봐야 될 것 같아요. 말씀하신 AI 투자 자금 문제 더 짚어 보겠습니다. 이 자금 문제가 실제로 몇 번 증시를 끌어내리긴 했습니다만 이것 때문에 앞으로 둔화되거나 속도가 더뎌지거나 이런 구조적인 어려움으로 갈 수 있느냐에 대한 판단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 같아요.

◇ 오진석 : 사실 자금 조달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증시 투자하시는 분들은 정말 귀에 뭐가 박힐 정도로 많이 들었던 문제고요. 특히 오픈AI를 통해 기사화가 된 게 또 간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픈AI가 1년에 벌어들이는 수익 자체가, 매출이 한 600억 달러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방금 제가 말씀드린 현금 소진량이 2,800억 달러, 한 3천억 달러 가까이 되니까 매출 대비해서 5배 가까이 돈을 쓰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돈을 어떻게 끌어오느냐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건데, 문제는 AI 수요가 꺾이는 것과 투자의 속도가 조절되는 건 다른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특히 AI 투자 자체의 흐름이 꺾이는 거는 돌이킬 수 없다, 꺾이지 못한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트럼프 대통령은 'AI 군대를 만들겠다'라는 말도 나오고요. 속도 조절하자는 말도 담합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사람이 AI를 더 키우고 더 하자, 또 중국과의 경제 경쟁, 이런 얘기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AI 그만, 스톱'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얼마나 돈이 되는지를 모르니까 기업 입장에서는 주춤하고 있네요.

◇ 오진석 : 컴퓨팅 지출이 지금 8천억 달러가 넘지 않겠습니까? 칩 구매하는 데만 돈을 우리나라 예산의 2배를 1년 동안 쓰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일종의 자금 조달조차 병목이 되고 있다, 이런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우리 입장에서는 반도체를 파는 입장이기 때문에 '우리는 석유를 생산한다' 이렇게 비유하면 어떨까 싶고요. '이 사람들은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비유해보자면 '석유값 너무 비싸' 이런 속도 조절 얘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건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석유 얘기하니까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란 전쟁, 또 후티 반군으로 인한 확전 우려하고 있잖아요. 유가가 조금 잡히고 있긴 하는 것 같은데, 여전히 내려가는 느낌은 안 들어서 걱정도 많아요.

◇ 오진석 : 일단 원유 가격이 고점에서 살짝 내려오긴 했는데, 유가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입니다.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는 소비자 가격 경유값이 우리나라보다 비쌉니다, 리터당으로. 그렇기 때문에 리테일에서 도는 가격이 내려와야 진짜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또 아람코 시설이 공격을 당하면 사우디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유를 배송하고 정제하는 곳인데, 사우디 기준으로 오른쪽, 왼쪽 바다로 정유가 나가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공급량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장기적으로 반영되는 데는 3개월 가까이 걸리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시즌까지의 원유 가격 상승으로 유지가 될지를 보셔야겠고요.

◆ 김우성 : 트럼프 발등에 불도 떨어졌네요, 중간선거 때문에.

◇ 오진석 : 그러니까요. 기름값 오르면 물가 자극하고, 금리 인상 우려가 또 나오고 장기 금리 또 오르고….

◆ 김우성 : 그럼 돈도 묶이고요.

◇ 오진석 : 계속해서 반복되는 상황으로 갈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는 추석 연휴가 있기 때문에 브렌트유,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보시고 10년물도 같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저희도 지표 보면서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텍사스 중질유가 100달러고요. 두바이유는 115달러입니다. 이런 상황을 안정시켜야 되는 게 트럼프, 시진핑의 만남을 비롯해서… 왜냐하면 사실 이란 전쟁도 그렇고 베네수엘라 침공도 그렇고 뒷배경에는 미국과 중국이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으니까요. 이번 주 잘 보셔야 된다는 오진석 팀장님의 말 귀담아들으시길 바라겠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8% 올랐다고 말씀드렸는데, 반도체가 나쁘지 않았어요. 그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오진석 : 연준이 코멘트를 한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한 주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10년물이 아까 제가 보니까 딱 5%대로 찍혀 있더라고요. 반도체가 시장을 끌어올렸던 금요일 장이었는데, 다우가 내림세로 마감이 됐어요. 그래서 확실히 시장에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다시금 올라왔던 주간이었고, 반도체 이익 증가 기대감이 금리 부담을 당장은 이긴 부분이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서 "AI 투자가 강한 미국 경제를 만들었다", 이런 코멘트를 워시를 통해서도 확인을 했는데 이 부분에 많이 시장이 기울어져 있는 걸로 보이고요. 그리고 실제로 AI 반도체 메모리 쪽은 AI 소프트웨어 매출과는 다르게 실제 공급이 부족하고 판매가 증가하잖아요. 이 부분에 한 번 더 인텔이 얘기했던 "메모리가 타이트해질 것이다"라는 전망들, 젠슨 황의 주말에 나왔던 "내년 칩 판매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다"라는 전망들, 이런 부분과 맞물리면서 올라갔다, 이렇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샌디스크, 세 종목은 오른 상태로 가고 있고요. 이런 부분들을 오늘 열리면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일본도 BOJ,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렸습니다. 1.25%로 올렸고, 물가가 높아진 상황에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금요일에 많은 분들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니, 삼성은 왜 팔고 SK는 왜 삽니까?"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월요일에 오진석 팀장님이 알려줄 겁니다" 이렇게 답을 했는데요.

◇ 오진석 : 수급을 보면 굉장히 극단적이었기 때문에 거기서 1차적인 해답이 되겠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문제였죠. 삼전은 4,620억 원 순매도를 했어요, 외국인들이. 하이닉스는 1조 3,200억 원 순매수를 했습니다. 보통은 둘이 같이 가는 경향이 있는데, 완전히 달랐죠. 삼전이 외국인 순매도 1위였고 SK하이닉스가 순매수 1위였습니다. 반도체 주식으로 두 회사를 똑같이 안 보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 거고요.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들이 딱 원하는 HBM, AI 메모리 병목에서의 주인공, 이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고, 또 필라델피아가 좋았기 때문에 ADR을 통한 그 수급이 연결되는 부분도 있었겠죠. 반면에 삼성전자는 HBM 회복 기대감도 있지만, S25 울트라가 화재가 났다는 부정적인 이슈가 있고요. 가전, 파운드리에 대한 고객사 확보 문제, 이런 부분이 사업 구조로 인해서 좀 흩어지는 양상인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SK하이닉스는 HBM이나 반도체 메모리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에 삼성전자는 사실 넓잖아요. 이런 차이도 보셔야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개별적인 뉴스를 콕콕 핀셋으로 집어서 읽어내셔야 되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시진핑 만나면서 이런 변화의 큰 파도가 어떻게 바뀔지 이번 주 관심이 높다고 했는데, 사실은 반도체도 그렇고 AI도 그렇고 미국과 중국이 역시나 치열하게 경쟁하는 영역이잖아요? 여기에 관세까지 붙어 있고요. 두 정상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는 게 가장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의제일까요?

◇ 오진석 : 일단은 이 이벤트 자체는 미·중 갈등이라는 아주 크고 해묵은 영향권에서 관망할 수 있는, 숨을 돌리게 하는 그런 이벤트는 맞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증시에는 호재적 성격인 건가요?

◇ 오진석 : 호재 성격이 있죠. 다만 이게 '정말 좋은 거다'라기보다는, 최소한 이걸 통해서 앞으로 당분간은 갈등이 악화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정도로 보면 좋겠고요.

◆ 김우성 : "이란 뒤에는 중국이 있다" 이런 분석들도 많이 있었고요.

◇ 오진석 : 예, 그래서 말씀주신 것처럼 의제가 정말 많은데, 관세, 무역 협정 당연하고, 농산물 관련해서는 맨날 "밀가루를 얼마나 수입하느냐", 이런 얘기하잖아요. 항공기, 보잉 항공기 얼마나 구입하느냐. 그리고 희토류 광물 얘기할 거고요. 반도체 수출 규제, 엔비디아, AMD/GPU를 또 얼마나 풀어줄 거냐, 혹은 안 된다고 할 것이냐….

◆ 김우성 : "중국에는 못 팔아" 해서 지금 막혀 있는데.

◇ 오진석 : 그런데 중국이 오히려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이런 측면에서 시장이 얘기해 왔던 "규제를 할수록 중국이 발전한다"는 얘기를 이번에 귀담아들을 수 있느냐, 이 부분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우리도 사실은 일본과의 갈등에서 소부장, 소재·부품·장비 이런 것들 결국 우리가 알아서 하면서 발전한 면이 있습니다. 국방도 그렇고요.

◇ 오진석 : "안 준다고 하면 우리가 하면 된다" 이런 생각을 충분히 모두가 할 수 있죠.

◆ 김우성 : 시장이 더 커지고 넓어지는 게 과거 미국이 WTO 체제에서 만들어낸 세계 무역 질서였고요. 그게 전 세계 경제를 발전시킨 경향이 있는데, 지금은 다시 냉전처럼 돌아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 변화가 어떻게 나올지 두 정상의 입을 주목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메모리 수요 측면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지 의구심을 가진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 오진석 : 반도체 투자자들 입장에서 방향이 복잡하긴 한데, 미국이 중국의 AI 첨단 반도체 접근을 막으면 삼전·닉스에게는 당장은 유리할 수 있겠죠. 하지만 방금 말씀드린 대로 막는다고 해서 그들이 가만히 있느냐.

◆ 김우성 : 한국과의 반도체 격차도 굉장히 따라잡았거든요.

◇ 오진석 : 예, 중국이 물론 HBM 쪽에서는 3년 정도의 갭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DRAM 같은 경우는 주말 사이에 창신메모리가 5세대 DRAM 양산을 발표를 했고, 6세대로 불리는 LPDDR6가 실제로 양산 초기 단계에서 이번에 샤오미가 출시한 폴더블 휴대폰에 탑재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격차가 줄어드는 게 마냥 좋은 건 아니겠죠. 우리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볼 때 중국의 영향을 무시하고 볼 수는 없는 단계에 충분히 와 있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젠슨 황이 삼성 핸드폰 들고 보여주면 뭐 합니까? 그것보다는 실제로 이런 경쟁의 격차를 벌이거나 아니면 새로운 시장 질서를 함께 모색하거나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은데, 트럼프, 시진핑 두 분의 입을 주목해 보겠습니다. 24일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들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음 달 중에 그게 마무리가 되면 그때 또 안 좋아지는 거 아니냐는 걱정도 있어요.

◇ 오진석 : 우리가 다음 달을 먼저 우려하기보다는 이 외부적인 환경들, 매크로 환경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시장가를 반영하고 있느냐, 그리고 10월 초부터는 실적 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실적을 가지고, SK하이닉스가 내놓지 않더라도 그전에 나올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을 보면 어느 정도 사이즈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펀더멘털로 평가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리고 그 펀더멘털이 미국에서 한국의 비중을 얼마나 평가를 높였느냐, 이 부분을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김우성 : 그러면 이 빅 이벤트도 많고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장의 성장성이나 기본 체력, 여러 가지를 보고 있다면, 그럼 “추석 전에 제가 팔아치워야 연휴가 마음이 편안할까요? 아니면 쥐고 그냥 버텨볼까요?” 이런 분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오진석 : 여러 가지 이벤트가 있는 상황인데, 우리 증시는 월, 화, 수 3일 거래일밖에 없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정상회담이 있는 주간이기 때문에 봐야 되지만 우리는 거래를 못 해요. 그래서 막상 좋아 보이는 게 있어도 "그냥 살까"보다는 이걸 사더라도 남은 목요일, 금요일 그리고 다음 주까지 들고 있을 때 안전할 것인가, 이런 걸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금요일에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많이 올랐잖아요. 그래서 연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또 용돈도 주셔야 되니까 판단 말이에요. 이런 게 있기 때문에 비중 관리를 하시면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걸 상당히 유의 깊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진석 팀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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