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119입니다. 여보세요? 이상한데..." 구조대가 주목한 '숨소리'

자막뉴스 2026.07.08 오후 05:35
AD
서로를 끌어안고 손잡이를 굳게 움켜쥔 채 공포에 질려 있는 엘리베이터 안.

문이 열리고, 주황색 옷차림의 소방관들이 반 층 아래에서 나타납니다.

구조대원들이 건네는 손 인사.

약 30분간의 엘리베이터 고립이 해소되는 순간입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건 지난 6일 오후 6시쯤.

당시 갑자기 멈춰선 엘리베이터 안은 통신 음영지역이어서 119에 전화를 걸어도 목소리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김필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상황실 소방장(사고 당시 통화 녹취) : 119입니다. 여보세요, 신고자분 119 도움 필요하면 수화기 2번 두드리세요.]

수화기 너머 침묵에 위험을 직감한 상황실 근무자는 단순 오인 신고로 넘기지 않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필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상황실 소방장(사고 당시 통화 녹취) : 혹시 엘리베이터에 계신 건가요? 신고자분, 119 신고는 문자, 영상, 통화로도 가능합니다. 여보세요? 이상한데….]

말소리 대신 미세한 인기척을 느끼고는 문자메시지로 또 한 번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결국, 고립된 이들과 문자메시지가 연결되면서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6층 건물이라는 정확한 위치가 특정됐습니다.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은 집요함 덕분에, 어린이 5명과 성인 여성 4명 등 시민 9명 모두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영상편집: 여승구
화면제공: 전북 소방
자막뉴스: 정의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61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8,67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