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오늘(11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북 경산과 포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를 발표했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 제도 도입 18년 만에 올해 6월에 신설된 최고 단계의 경보로, 건강한 사람에게도 온열질환이나 사망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한 뒤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인하는 '중단·이동·확인' 행동수칙을 실천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에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겹치면서 뜨거운 공기가 두껍게 쌓여 있다며,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최고기온은 39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돼 폭염 중대경보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범정부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동안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물·그늘·휴식 등 폭염 행동요령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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