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밤사이 많은 비를 뿌린 비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갔고,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초복인 오늘은 습도까지 높은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밤사이 폭우가 쏟아졌는데, 지금은 일부 지역에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죠?
[기자]
네, 강원도 화천이나 경기 파주 등에 약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그쳤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는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강북구에는 133mm, 경기 남양주에는 118mm, 강원 화천 광덕고개에도 109mm 안팎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특히 인천 강화에는 한때 시간당 56mm, 파주에도 시간당 51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고 비가 멈추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원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강풍특보도 해제됐습니다.
다만, 오늘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앵커]
초복인 오늘, 매우 무덥다고요?
[기자]
네, 초복인 오늘, 비가 그친 뒤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비의 영향이 적었던 영남을 중심으로는 한낮에 포항과 경산이 36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35도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졌던 중부지방에서도 곳곳에서 33도를 넘고,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쉽게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충청 이남으로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리겠고, 더위도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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