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정보를 누설해 핵심 증거들이 사라진 가운데, 장윤기가 범행 전부터 피해자를 노렸을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장윤기가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에서 숨진 이 모양을 일방적으로 알고 지내며, 계획적으로 노린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장윤기는 줄곧 이 양을 몰랐다며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장윤기의 평소 생활을 추가로 알 수 있는 SD카드와 USB 등 차량 내부 디지털 장비는, 경찰인 장윤기 아버지가 모두 폐기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장윤기 아버지와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당시 강력팀원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혐의 축소와 증거 인멸에 윗선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강력팀장은 성폭행 살인이 아닌 살인 혐의만 적용하는 과정에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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