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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GDP 성장률 0.6%...전망치 상회

2026.07.23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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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우리 경제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며 지난 1분기에 이어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이전 분기보다 0.6%,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7%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5월, 반도체 수출 호조에 2분기 GDP가 이전 분기보다 0.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보다 0.4%p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높은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이란전쟁 영향 본격화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우리 경제의 강한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이전 분기보다 1.8%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인데도 0.6% 성장을 이어간 것은 성장세가 강화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1분기 성장 기저효과에 대해 말했습니다.

2분기 GDP에 대한 지출을 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1.4% 늘었고, 수입도 기계장비와 자동차 등이 늘어 0.8%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늘어 0.2%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줄면서 0.2% 감소했습니다.


민간소비는 0.4%, 정부소비는 0.2% 늘었고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3.3% 증가했습니다.

국내 경제의 실질적인 구매력과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이전 분기보다 3.6% 증가하며 GDP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GDI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 15.6% 증가했는데, 이는 1988년 1분기의 16.4% 이후 3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GDI에 대해 상반기 기준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며, 지난 2분기는 이란전쟁 영향에 원유를 중심으로 수입품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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