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취임한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국익에 맞는다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넘 총리는 현지시간 26일 B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는지 질문에 대해 "지난 월요일 통화는 좋은 대화였다"면서도 "세상이 급변하니 상황 전개에 따라 판단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즉답은 피했습니다.
이어 국익에 부합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맞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면서 모든 지도자는 다른 무엇보다 자국 이익을 앞에 둔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넘 총리는 다만 조기 총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당분간은 나라를 제대로 돌려놓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넘 총리는 스타머 전 총리의 국방 투자 부족을 비판하며 사임했던 존 힐리 전 국방장관을 내각 2인자인 재무장관에 깜짝 기용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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