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에서 투표자 숫자를 수정해 보고한 사례를 최소 72건으로 집계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선거 당일 전국에 있는 투표소 최소 56곳에서 투표자 수를 수정한 사례가 7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자 수를 수정한 사유로 단순히 '숫자 수정'이나 '잘못 기재'라는 기록이 포함돼 있었는데, 수정 사유를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는 지침과는 달리 불명확한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 검단의 경우 6천 명 넘는 규모 오차가 발생했는데 '집계 뒤 저장했지만 총선거일 투표수가 상이함'이란 기록과 함께 수정됐고, 경기 군포에선 아침 7시 투표자 수가 저녁 7시에 수정되면서 '투표자수 수정'이 사유로 적혔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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