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오만이 이란에 해협 이용자들의 자발적 통행료 징수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만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제안에는 해협 이용자들이 항해와 환경 보호, 구조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말라카 해협'의 사례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이란이 제안을 받을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단독 통제권을 행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동안 이란은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 5항을 근거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