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로힝야족 난민 5천 명을 미얀마로 송환하기로 했습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현지시간 29일 로힝야족 난민 5천 명을 미얀마가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얀마는 방글라데시와도 로힝야족 난민 30만 명 송환에 합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말레이반도 북부 풀라우피낭의 난민촌에서 현지 주민들에 의해 쫓겨난 로힝야족 난민 100여 명이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유엔난민기구 사무소 앞에 모여 도움을 요청했다가 말레이시아 경찰에 의해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는 미얀마 정부군의 탄압을 피해 피난 온 로힝야족 난민이 12만6천여 명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많이 사는 미얀마에서 소수민족으로 오랫동안 탄압받아왔으며, 지난 2017년 이후 미얀마 정부군의 대규모 소탕 작전을 피해 최소 수십만 명이 해외로 피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