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의 히트곡 '바꿔'에 맞춰 방송인 '랄랄'이 SK하이닉스 투자 손실을 익살스럽게 표현합니다.
'투자 고수'로 알려진 중식 셰프 여경옥도 레버리지 ETF 투자로 60% 넘는 손실을 봤다고 SNS에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과거 투자 열풍과 큰 손실은 주로 실체가 불분명한 '테마주'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00년 YTN 보도 : 지금은 한 마이너스 70% 정도로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날렸다면 4천, 5천 날렸다는 건 우스워요. 금방이에요)]
하지만 이런 모습은 '국민주' 삼성전자와 우량주 SK하이닉스 투자자에게도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습니다.
AI 열풍을 타고 사두고 기다리던 종목이 단기간에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종목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SNS에 수익 인증과 후기가 쏟아진 가운데, 상승세가 길게 이어질 거란 기대 속에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권혁중 / 경제평론가 (YTN 출연) : 시장에서는 정말로 이게 정상적인 장은 아니라고 보고 있고 개인들이 '패닉 셀(공황 매도)'의 굉장한 충격으로 휩싸이고 있다…]
이 흐름은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열풍으로 이어졌고, 단기 수익을 좇는 투자 문화가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YTN 출연)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가 사실 국내 주식 주가의 변동성을 키웠다…. 여전히 단기투자 매매를 통해서 시세차익을 얻으려고 하는 수요가 견조한…]
주가의 등락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단기간 수익을 좇은 '삼전닉스' 열풍의 이면엔, 자산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조급함이 만든 불안과 피로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ㅣ마영후
자막뉴스ㅣ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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