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 탓에 기록적으로 수위가 낮아진 불가리아 다뉴브강에서 빙하기에 생존한 것으로 보이는 매머드의 뼈가 발견됐습니다.
불가리아 역사박물관에 따르면 불가리아 북동부 도시 루세 인근의 다뉴브강에서 매머드의 아래턱과 상아 조각, 견갑골 일부, 대퇴골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습니다.
매머드 뼈는 마을 주민이 우연히 발견해 박물관 전문가들이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물관 측은 뼈의 색과 크기 등을 토대로 늪지 환경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어린 털매머드로 추정했습니다.
다뉴브강은 독일에서 흑해까지 10개국을 관통하는 유럽 최대 하천 중 하나로, 최근 가뭄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역대급 저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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